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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6-01-23 04:49
우리 자녀 성공 비결 - 성공을 부르는 키워드 착각 시리즈 10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468  
새해결심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 얼마나 좋습니까? 아 발음이 힘드시지요? 앞의 두 음절을 천천히 발음해도 이상하고 빨리 발음하면 더 웃깁니다. 모국어가 서툰 우리 2세 아이들이 들으면 우리 아빠 엄마가 똑 욕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새해가 되면 항상 새해 결심 (New Year Resolution)을 세우곤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올해에는 40파운드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두고 볼 일입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어 정산의 시간을 가질 때면 결심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다음 해를 기약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 초에도 40파운드 감량을 목표로 했는데요 결과는 4파운드 감량에 그쳤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결심이 확고하지 않아서일까요? 물론 시작이 반이라고결심을 하고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심이 결실로 연결이 되려면 지속적인 실천이 있어야 하며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좋은 습관의 형성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의 실패를 한 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사실 저는 평균보다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에 속합니다. 조깅도 하고 테니스도 치고 가끔씩 농구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식사량입니다.
요즘 먹방 (음식 먹는 모습을 위주로 한 방송 프로그램) 이 인기가 많은데 왜 강호동이나 정형돈씨가 뭘 먹을 때 맛있게 보이는 줄 아십니까? 몸집이 큰 사람들은 대체로 음식을 급하게 먹는 편입니다. 숟가락질의 빈도가 남들보다 높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 숟가락, 한 젓가락의 양이 많죠. 많은 양의 음식이 입안으로 들어가서 양 볼을 가득 채우며 후루룩 후루룩, 식욕을 부추기는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미국처럼 식사할 때 소리를 내는 것을 야만적으로 생각하는 환경에서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처럼 식사할 때 너무 불쾌할 정도로 쩝쩝거리는 소리만 내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로 냠냠거리면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볼 때 웬만한 사람들은 ‘아, 나도 저 것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오감 전체를 오로지 먹는 작업에 올인하는 ‘몰아지경’의 경지에 도달하며 폭풍처럼 밀려오는 식도락의 희열에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식당에서 굳이 시키지 않았는데도 공깃밥 한 공기를 더 주신 경우도 매우 많으며 친척들이나 친구들과 외식을 할 때 제가 시킨 메뉴가 더 맛있어 보인다며 자기가 메뉴를 잘 못 고른 것 같다는 불평을 해서 식사중간에 음식을 바꿔 먹은 적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저는 외식을 할 경우 거의 예외 없이 밥, 국, 밑반찬 전부를 깔끔하게 비웁니다. 저의 머릿속에는 음식을 남기는 것은 ‘죄다’라는 생각이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저는 본전 생각이 매우 많은 사람인데다가 식탐이 커서 부페형식의 식당을 좋아합니다. 식당에 가기 전의 마음은 늘 오늘은 적당히 먹어야지 하다가도 일단 접시위에 음식을 집어서 놓기 시작할 때에는 이성을 잃는 것 같습니다. 부페 식당을 선호하는 습관 그리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습관이 제 문제의핵심입니다.
학생들도 새해를 맞아 목표를 정하고 다짐을 합니다. “올해에는 책을 몇 십권 이상 읽어야지”, “올해에는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지”,” 올해에는SAT 점수를 몇 점 이상 올려야지” 등등 말입니다.
목적지를 정한 후에는 출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씩 도착지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조상들을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처음부터 뛰어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뒷심 부족으로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서서히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 학교 수업 이외에 장시간을 공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우선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시간은 사실 꽤 깁니다. 이 시간동안 공상하고 낙서하고 몰래 스마트 폰 하고 있는 것과 선생님들이 설명하는 내용을 잘 듣고 이해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사실 학교 수업 시간을 잘 활용하는 데에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 다음 단계는 학교 숙제를 미루지 않고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숙제가 어렵고 숙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학생들은 대체로 하교 후 일단 먹고 쉬고 놀다가 숙제를 시작합니다. 시작이 늦으니 마침도 늦을 수밖에요. 하지만 학교 수업에 열중하기 시작하면 교과의 이해가 쉬워지고 숙제를 하는데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게다가 시작을 빨리 하면 저녁 식사 무렵이면 숙제를 다 끝낼 수 있으며 숙제가 별로 없는 날도 많습니다. 숙제는 복습을 위한 좋은 도구입니다. 숙제를 일처럼 하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숙제를 마쳐도 머릿속에 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 숙제를 할 때 복습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업에 집중하고 숙제를 효율적으로 하며 숙제를 하면서 복습이 되도록 하다보면 이런 것들이 좋은 습관이 됩니다. 그러면 학교 성적은 저절로 올라가며 남는 저녁 시간에 SAT 같은 표준화 시험 준비를 하거나 읽고 싶은 책도 실컷 읽고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도 볼 여유가 생깁니다. 새해의결심도 중요하지만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매일의 소박한 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저도 올해에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부터 실천하려고합니다.

테스트 브레인 (469-44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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