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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3-06-08 05:00
반갑지 않은 손님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176  
텍사스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이번주는 태양광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기미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기미는 여름엔 악화되고 겨울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분들이 기미는 여름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계시는데 기미의 치료시기는 언제라도 빨리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고 예방이 곧 치료일 만큼 한번 생기면 어려운 치료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뽀얗고 하얀 얼굴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반갑지 않은 거뭇거뭇한 기미들. 검버섯도 아니고 주근깨도 아니라도 것이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없어지지 않고 이내 다시 생기게 해줍니다. 특히 눈가에 생겨난 기미는 눈 주위를 어둡게 하여 전체적으로 인상이 깔끔해 보이지가 않도록 합니다. 이치대로라면 기미는 피부색이 거무틱틱한 사람일수록 광범위하고 진해질 수 있게 발생되며 일광 노출이 심한 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을 경향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비해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자외선은 기미를 생기게 하게 되는 대표적으로 원인 물질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방어기전을 작동하여 색소를 생성해 검어지며 자외선이 내부로 침투될 수 있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이렇게 검게 그을린 피부는 노화가 엄청 빠르게 올 뿐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임신 중 여성호르몬과 피임약 복용 등으로도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임약에 포함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불규칙적인 반점을 형성하게 되는데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는 복용 중단 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있게 합니다. 임신 중에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증가한 상태라면  임신 4~5개월쯤부터 기미가 나타나기 쉬운데 이때 생겨나게 되는 기미는 출산과 동시에 대부분 사라집니다. 그러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미가 짙어지거나 새로 생겨서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현대인들의 모든 신체정신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는 피부에 요구되는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만드는 하지 못해야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경계해야 합니다.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여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의 치유과정에서 자외선을 쬐었을 경우에는 기미가 생길 수 있기도 하며 간이 나쁘거나 신진대사가 잘 안되고 난소가  제 기능을 못해도 기미가 생기게 합니다. 흔히 속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어서 기미가 생길 것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으며 소화기 계통은 기미와 별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기미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을하여 부모 중에 기미가 있을 경우 기미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의 피부색을 결정짓는 멜라닌이라는 색소는 표피의 기저세포에 있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에서 만들어집니다. 멜라노사이트는 자외선을 쬐면 활발하게 멜라닌을 형성하고 생성된 멜라닌은 서서히 피부표면으로 밀려 올라오게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에서는 멜라닌이 분해되고 노화등에 의해 신진대사가 약해지면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남게 됩니다. 이것이 기미의 메카니즘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다 정확한 기전은 확실히 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이해는 단순한 색소의 과침착 이상으로 그러한 과침착을 유도하는 주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주변의 혈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등 다양한 기전들을 찾으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피부는 햇빛을 쬐어 손상을 많이 받게 되면 피부 진피 속에서는 햇빛 자극으로부터 손상받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하게 반응을 합니다. 이 혈관성장인자들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색소침착  즉 기미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햇빛을 좀 쬐면 피부가 발갛게 변하기 보다 거뭇하게 피부가 그을리는 피부 타입이라면 기미예방에 신경을 쓰고  기미가 돋아나기 전 손상받은 진피를 회복시키는 것이 기미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미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미의 종류에 따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미는 멜라닌이 피부의 어느 층에 침착돼 있는지에 따라 분류합니다.
기미의 종류로는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표피층 상부로 올라오면 표피형 기미가 되고 진피쪽으로 떨어지면 진피형 기미가 되는데 이 두 가지 형태가 섞여 있는 혼합형 기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형태에 따라 기미의 치료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을 포함한 동양인에게는 주로 진피형과 혼합형이 많습니다.
한번 생긴 기미는 치료하기에 많은 시간과 마음적으로도 우울해 지기 쉬우니 예방이 최우선이며 예방이 치료가 될만큼 일상생활에서 조그만 신경써서 막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기미 예방법
1.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한다.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으로 자외선 B를 들 수 있지만 자외선 A도 색소침착을 일으키므로 자외선 A, B를 모두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을 때도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2 .메이크업을 한다.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에는 아연화산, 산화티탄, 탈크와 같이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화장을 하면 자외선이 이중으로 차단되어 좀 더 안전하다.
3. 주 1-2회정도 가벼운 맛사지로 혈행을 좋게하고  유분기 없는 엣센스, 앰플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주면 좋다.
 4. 비타민 A, B, C, 셀레늄을 섭취 한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피부노화 방지와 효소 작용으로 멜라닌을 억제해 미백효과가 있다.
5. 피임제의 복용을 삼가고 내부에  간장질환이  있다면 치료한다.
6. 신체가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균형있는 식사,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7. 스트레스는 즉시 풀어 주도록 한다.
8. 피부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밤 10~12시 사이 피부 재생시간에는 꼭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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