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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3-07-13 04:54
[쉽게 쓰는 치과 이야기]교정이 필요 할까요?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850  

치아 교정이라는 분야에 몸담은 지 어언 10여 년, 제 주변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단연 본인들 혹은 그 분들의 자녀들이 과연 교정이 필요한가 입니다. 교회, 동창회, 각종 모임,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아이들의 입술을 들추어보고 나름의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이 제겐 이젠 너무 익숙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만큼 일반인들에게는 여러 가지로 부담스런 교정치료가 과연 내게 혹은 내 자녀들에게 필요한지, 혹시 피해갈 순 없는지 무척 궁금하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사람마다 그들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구강 구조에, 또 복잡하게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일이니만큼 콕 집어서 이거다 하는 간단한 정답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도 이 지면을 통해서 간단하게나마 과연 내 치아 구조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나누어 볼 이야기들의 기본 전제는,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자녀들이 이미 대부분의 유치가 다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 만 11~12세 경의 청소년 및 그 이상의 연령이라는 가정입니다. 그보다 어린 소아들의 경우는 치아 외에도 골격 및 성장 부분까지 매우 복잡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제한된 지면에서 일일이 다 설명을 드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 연령대 아이들은 치료의 시기도 무척 민감하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우선은 당장 교정치료 필요성 여부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담당 치과의사를 방문해 그때그때 상담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영구치가 나기 전에 미리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있다면 이를 빨리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바로 잡은 후, 영구치가 모두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전체적으로 치아 교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그림을 우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배포한 이 그림은 여러분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정교합들의 예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한국인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뻐드렁니 입니다. 위 앞니가 많이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씨 같은 분들이 이런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외모도 외모지만 위 앞니에 외상을 받기 아주 쉽습니다. 특히 개구쟁이 남학생들의 경우 이미 깨졌거나 부러진 앞니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두 번째로, 다물었을 때 위 앞니가 아래치아를 너무 덮는 경우입니다. 과개교합 혹은 deepbite이라고 하며 말 그대로 교합이 너무 깊다는 뜻 입니다. 심한 경우는 아래 앞니가 위 입천장에 직접 닿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금니로 다물었을 때 아래 앞니가 윗니에 가려서 거의 안 보인다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세 번째로는, 앞니가 서로 거꾸로 물리는 경우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윗니들이 아랫니를 적절하게 덮는 형태여야 하는 데, 이 경우는 반대로 아래가 위를 덮는 경우입니다. 단순이 몇 개 앞니만 그럴 수도 있고, 어금니까지 전반적으로 거꾸로 물리는 상황도 종종 있습니다. 주로 한국인들은 아래턱이 발달한 주걱턱인 경우에 이런 교합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번째는 위 앞니와 아래 앞니의 중앙선이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물론 보통 사람들의 정중선이 모두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연구에 의하면 이 차이가 4mm 이상으로 커지면 일반인들마저도 쉽게 지적할 만큼 외모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가장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덧니입니다. 치아 크기에 비해 턱뼈 자체가 좁아서 치아를 다 수용하기 힘든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개그맨 정준하씨가 이런 경우로, 정준하씨야 덧니를 자신의 개그 이미지로 활용했다지만, 여러분들에게는 개그맨이 꿈이 아닌 이상 타인에게 호감을 주기 힘든 미소임엔 틀림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그러진 치아들 사이사이로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 혹은 풍치의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여섯 번째로, 이 사이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입니다. 아마도 특히 흑인들의 경우, 앞니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작고 한정된 공간이라면, 크라운, 비니어, 필링 같은 수복재료로 해결하기도 하지만, 광범위하게 다발성으로 존재하는 공간의 경우는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금니로 다물어도 앞니가 맞닿지 않는 경우입니다. 냉면 면발을 앞니로 끊어 먹기도 힘들거니와 발음에도 많은 문제를 초래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골격의 성장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한 어린 나이에 바로잡아 줘야 유리합니다.
혹시 여러분 혹은 자녀들이 부정교합인가 궁금하시다면 그림의 예들과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으시다면 안타깝게도 여러분께서는 주변의 치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미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적절한 치료시기란 바로 여러분이 교정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는 그 순간일 것입니다.
Dr.Ahn is a general dentist who specialized in orthodontics in Korea.
 
<디아트 치과 972 - 424-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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