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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3-06-22 04:26
태양앞에 당당한 나 #2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129  
골프 애호가들의 얼굴을 보면 대부분 검고 주름이 많은데 한때 이런 구릿빛 얼굴이 건강의 상징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햇볕에 의한 외적인 피부노화, 즉 광노화 증상으로 외모가 지저분해 보이고 관리가 안된 상태로 보기 때문입니다.
햇볕을 많이 쬐면 우리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검은 색소 즉 멜라닌색소를 만들고 이 같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의 수도 늘어납니다. 사흘이 멀다 하고 많은 양의 햇볕을 쬐는 골퍼의 피부가 거뭇거뭇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 자외선은 피부의 정상적인 구조와 형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섬유를 파괴시켜 주름살이 많고 탄력이 없으며 중력에 의해 처지는 늙은 피부로 만들어 버립니다.
골퍼들에게 골프 라운딩 전 중요한 준비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피부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좋은 골프채보다 자외선 차단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야외 라운딩시에 햇볕을 차단하여 광노화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자외선차단제가 사용 후에 처리를 잘못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골퍼들이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는 물에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특성상 주 차단제 성분은 유성 성분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물에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더우기 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수형 제품에는 피지나 땀에 잘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실리콘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리콘 성분은 피부 흡착력이 좋기 때문에 골프 라운딩시에는 좋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일에 가까운 성분 때문에 일반적인 세안으로는 말끔히 지워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꼼꼼한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차단제 잔여물과 피지가 뒤엉켜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를 형성하거나 모공을 틀어막아 모공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또한 쌓인 노폐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날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하고 가급적 워터프루프 전용클렌저로 깔끔히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중세안은 자외선차단제의 화학성분이나 유분을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로 먼저 닦아 낸 다음, 클렌징 폼으로 한 번 더 씻어내는 세안 방식을 말합니다. 워터프루프 기능의 실리콘 성분이 함유된 자외선차단제는 물보다는 유분에 잘 지워지기 때문에 크림이나 오일클린징을 사용하여 1차 클렌징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오일 성분이기 때문에 지성 및 여드름 피부로 고민하거나 무거운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가벼운 젤 타입의 전용클렌저를 사용해 씻어내는 것이 현명합니다.
보통 라운딩을 하게 되면 4시간 이상 필드에서 서 있거나 걷게 됩니다. 카트를 타지 않고 걷는다면 운동 효과가 더 하겠지만 카트를 타더라도 1400kcal 정도를 소비하게 되는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이런 좋은 운동을 하면서 피부도 보호하는 방법을 아신다면 아주 유익 할 것입니다. 햇볕은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신체노화를 더디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햇볕의 순기능의 이면에는 기미, 잡티, 검버섯 등의 피부노화를 촉진 시키는 역기능적인 요소도 있어 자칫 본의 아니게 지저분한 용모가 될 여지도 많습니다. 따라서 라운딩시에는 SPF 30, PA++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2-3시간 간격으로 자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라운딩 중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집중력을 흩어버린다고 생각하시면 스틱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시면 편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가 상당 부분 기미를 예방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어 기미가 생기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통한 기미예방에 실패하셨다면 의료적 도움을 얻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신체의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기미 또한 많이 진행이 된 후에 치료하는 경우는 초기보다 몇배의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기미를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뙤약볕에서 장시간 라운딩 후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하시는 습관은 기미로 부터 건강하고 품위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 자외선 탓하지 말고 미리미리 조심하자
그러나 이런 식의 사후관리보다는 사전에 조심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자외선의 노출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광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자연광이 피부에 주는 부담은 의외로 많습니다.
자외선의 열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되어 여러 알러지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고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탄력의 감소로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가 쳐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기미나 잡티, 검버섯 등이 생기고 깊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자외선은 피부세포와 면역력을 손상시켜 피부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괜한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자외선은 그 만큼 주의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또한 햇볕에 의한 광노화에 대한 피부노화로 라운딩 후 빨갛고 따가운 피부 때문에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장시간 햇빛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피부관리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골프 라운딩 전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중요한 피부관리법
1. 라운딩 전, 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2. 골프채는 못 챙겨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3. 자외선 차단제를 닦을 때는 충분한 이중세안
4. 세안 후에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아주 충분히 바른다
5. 취침 전에는 토너 팩이나 수분 팩으로 깔끔한 마무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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