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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4-07-19 05:03
유언장 꼭 필요한가? (To Will or Not To Will?)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629  
불로장생에 그리도 집착했던 진시황도 50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한번 죽는 것은 세상의 정해진 이치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자신에게 일어날 죽음을 대비하지 않고 유언장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유언장은 꼭 필요한 것인가? 만약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한다면 어떠한 불이익을 당하게 될까? 오늘은 유언장의 필요성과 유언장을 준비하지 않았을 때 당면하게 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 유언장 없이 사망하면 어떤 절차를 통해 재산이 분배되나?

많은 사람들이 유언장 없이 사망 할 경우, 자신이 가졌던 모든 재산이 주정부로 귀속된다고 믿고 있으나, 법적인 상속인 (heirs at law)이 단 한명도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일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다. 대신 유언장 없이 사망하게 되면 텍사스 주법 (Probate Code)에 따라 재산이 분배되어 진다. 예를 들어 달라스에 상업용 부동산 (Real Property) 을 Separate Property (별도재산)로 소유하고 있는A씨가 유언장 없이 사망한다면 자녀가 없을 경우 전체 재산의 반은 부인에게 그리고 나머지 반은 A씨의 부모에게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만약 A씨가 소유한 재산이 동산 (Personal Property)이라면 모든 재산은 부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와 같이 유언장 없이 사망 할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재산이 분배되어 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유언장을 작성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즉, 땀과 정성으로 마련한 소중한 재산이 사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상속되기를 원한다면 제대로 된 유언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유언장은 건강이 좋지 않거나 연로하신 분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후 처리되어야 할 재산이 있는 경우, 이혼으로 인해 전 배우자와의 혼인에서 낳은 자녀가 있는 경우, 또는 자녀의 나이가 어려 부모가 갑작스럽게 사망 시 자녀를 돌봐줄 수 있는 후견인(Guardian)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 모두 유언장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미혼이라도 자신의 재산을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남기기를 바라는 경우에도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 두어야한다.
유언장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18세 이상이거나, 기혼자이어야 하며 유언장을 작성 할 당시 건강한 정신(Sound Mind)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위의 압력을 받거나 혹은 사기로 인해 작성 된 유언장은 법원으로부터 효력이 없다는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유언장 작성 시에는 일반적으로 두 명의 증인이 필요하다. 자필로 작성하고 서명한 유언장의 경우에는 증인은 필요 없으나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유언장을 철저하게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번 작성한 유언장은 변경 가능한가?

유언장은 작성자가 사망한 후에 그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언제든지 변경가능하다. 유언장을 작성한 후 변경할 사항이 있다면 Codicil이라는 서류를 통해 기존에 있는 유언장을 부분 수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기존에 있는 유언장을 파기하고 새로 만들 수도 있다.   
유언장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만일 본인 이름으로 되어있는 재산이 없다거나 은행계좌도 없다면 유언장은 필요 없을 수 있다. 본인이 소유한 재산 전부가 적은 액수의 은행예금이라면, 은행계좌를 자녀와 함께 공동으로 소유(Joint Tenancy with Right of Survivorship)함으로써 사망 시 Probate (검인)을 거치지 않고 은행예금을 자녀에게 손쉽게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유언장을 작성해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있다. 유언장 없이 사망 할 경우 사후 재산은 검인 법원(Probate Court)을 통해 법적 상속인을 찾아 분배되어진다. 이럴 경우 많은 시간과 높은 법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물려줄 재산이 없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밀하게 계획된 유언장은 상속세를 없애거나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심현근 변호사 (공인 회계사 겸업)  972-24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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