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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4-10-18 04:44
각박한 세상헤쳐가기- 차보험없는 세상(?)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324  
저 같은 경우는 무사고 운전이 30년 이상니다만 자동차 보험은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무보험운전은 불법이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 선보인 아이폰6을 사기위해 줄을 늘어선 대부분의 손님들을 TV 에서 보니 젊은 친구들이었던 것 같은데 수백불이나 하는 아이폰을 선뜻 사는 것을 보니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그 모든 친구들이 차보험은 제대로 내고 있으면서 아이폰을 사는 것 인지 궁금하던 군요. 아이폰 신제품이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리면서 주변의 상인들은 울상을 짓게 되는 것이 경기가 좋아서 그런 비싼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런 비싼 상품 때문에 한정돼 있는 손님들의 호주머니가 다 털려 다른 물건을 살 돈이 남지 않는 것 이라는 우려입니다. 우리들에게는 과연 자동차 보험료를 제대로 낼지, 설사 내더라도 Aggressive Insurance 니 Insurance Depot니 하는 싸구려보험들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게 됩니다. 제가 많은 자동차 사고를 처리하다보니 무보험 젊은이들에게 피해를 보시는 손님들을 많이 뵙니다.

이 친구들의 특징은 가짜 보험증이나 보험증은 있으나 약속대로 보험월부금을 내지 않아 보험이 정지된 보험증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 입니다. 요즈음 자동차사고가 나서 경찰을 부르려하면 대형사고가 아닌 이상 경찰이 출동하지 않습니다. 서로 보험정보만 주고받고 가라는 지시만 줄뿐입니다.

왜 싸구려보험을 들으시면 안 좋으시냐고요? 싸구려보험들의 특징은 사고 클레임이 들어오면 온갖 핑계를 들어 보험자에게 잘못이 없다며 클레임처리를 거부하던지 너무 작은 보상액이외엔 보상액지불을 거부해 보험자에게 소송이 들어오게 됩니다. 소송을 피하고자 보험을 드는 것인데 보험회사의 책임 없는 행동으로 소송이 들어오게 되면 그런 사실이 본인 신용기록에 올라가거나 소송피고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 기록이 나오면 일단 책임감이 없거나 부주의한 사람으로 인식되게 되고요. 예를 들어 집을 사려고 할 때 본인이 자동차사고로 소송을 당하고 있는 중이라면 웬만한 모기지 회사에서는 해결을 할 때까지 문제를 삼거나 아예 거절을 하거나 또는 위험성이 높다고 이자율을 남보다 더 요구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반듯한 직장을 알아보려하는데 자동차 사고의 피고로 이름이 올라온다면 부주의 운전자라는 딱지를 일단 달게 됩니다. 물론 가끔 본인이 잘못하지도 않았는데도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며 소송을 걸어 올수는 있습니다만 이럴 때엔 싸워서 이기는 방법밖엔 오명을 벗을 길이 없겠지요. 이런 경우 좋은 보험회사에서는 훌륭한 변호사들을 선임해 손님들을 보호해 주게 됩니다.

이 모두가 점점 사람들보다는 커다란 집, 멋진 차, 최신형 핸드폰 등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풍토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앉아서 계속 당할 수만은 없지요. 혹시라도 차사고가 나게 되면 다음을 주의하셔요.

사고당시 현장 사진을 찍으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목격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확보하셔요. 그리고 가능하면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은 미안하다고해 놓고 나중에 오리발을 내놓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괜히 점잖게 신사적으로 나오면 그런 신사성을 악용하는 것이 요즈음의 추세입니다.
보험증과 상대방 운전면허증을 요구하고 전화로 사진을 찍어두셔야 합니다. 사고차량 사진과 차 손상부분, 차 번호판도 찍어 놓셔야 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보험이 있는 것을 확인하셔요. 확인이 안 되면 경찰에 전화를 걸어 무보험자와 사고가 났으니 현장에 나와 달라고 요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무보험자는 딱지는 물론 차를 견인차로 끌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공공안전엔 도움이 되겠지만 돈이 없는 사람에게서 보상을 받으실 수는 없으십니다. 따라서 이럴 때를 대비해서 무보험차량 피해보상조항을 들어놓는 것이지요.
 
미국이 점점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셔요,

정혜진·패트릭 변호사    (214) 745-10801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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