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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4-24 03:33
트럼프 대통령, 보수 텍사스에서 인기 급락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4,579  

텍사스 라시움(Texas Lyseum) 리서치 조사
텍사스 주민들 국경장벽 이민정책에 불만

지난 19일(수) 월간지 ‘텍사스 먼슬리(texas monthly)’는 텍사스 라시움(Texas Lyseum) 리서치 결과를 인용해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주민들은 연방 정부와 텍사스 정계를 장악한 공화당의 국경과 이민정책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시움 리서치는 매년 텍사스 주민을 대상으로 정치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해 왔다. 이 조사는 그 정확성과 신뢰성 때문에 의회는 물론 정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라시움 리서치는 올해에도 37개 정책 질문과 11개 신상 질문으로 이뤄진 설문조사를 4월 3일~9일 텍사스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지난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에서 52.2% 득표율을 기록했고 지난 2월까지도 지지율이 절반을 넘었지만 이번 4월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2%로 급락했다. 응답자 중 52%는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국경장벽과 이민정책은 텍사스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응답자 27%가 이 두 문제를 중요 이슈로 꼽았는데 국경정책에 대해서는 61%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장벽에 대해 36%는 국가 안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까지 내리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 이민 정책도 텍사스에서는 60%가 지지하지 않았다. 잘하고 있다고 지지 의사를 밝힌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트럼프 행정명령에 대해 응답자들은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37%, 아무 영향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39%, 더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2%로 대부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응답자 62%는 외국에서 미국에 이민 오는 사람들이 텍사스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지만 27%는 이민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생긴다고 답했다.

불법이민에 대해서는 대다수 반대했다. 37%는 불법이민을 극도로 우려했으며 35%는 다소 우려하는 편이었다. 불법이민에 대해 백인이 78%, 히스패닉도 69% 우려하는 입장을 보였다. 주된 원인은 범죄와 경제적인 이유였다. 많은 텍사스 주민들은 이민자들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차지하거나 정부보조금을 받아 재정을 고갈시킬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52%는 이민자들이 미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불체자를 보호하는 ‘성소 도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성소 도시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지지한 응답자가 45%인 반면, 반대한 사람은 49%였다.
90%에 육박하는 응답자는 범죄자의 신분을 조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43%는 일반적인 교통신호 위반에서도 신분을 조회하길 원했고 39%는 주요 범죄에서만 신원조회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텍사스 경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58%가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응답자 43%는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으로 인한 멕시코와 교역 증가가 텍사스 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해석했다. 2009년 북미 자유 무역 협정 초기에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시각이 많이 바뀐 상태다.

텍사스 먼슬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지난 11월 트럼프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이 되었다. 집권 초기 그는 강력한 지도자로 자신을 각인하기로 했다. 자신이 선거 공약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여론을 만회하려고 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급락했다. 큰 의미가 있다. ‘텃밭’마저 잃어버린 대통령이 기댈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텍사스의 많은 주민들은 어떤 질문에서든지 보수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그들은 여전히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그렉 에보트 주지사에 대한 답이 단적인 예다. 응답자의 53%가 주지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부정적인 시각은 30%에 그쳤다.
에보트 주지사가 민주당 측의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붙이려는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과 별반 다르지 않다. 에보트 주지사는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국경경비를 강화하고 성소 도시에 대한 압박을 행사하고 있다. 더불어 화장실 법이나 동성애 커플의 혼인을 공무원들이 거부할 수 있는 법안 등 민감한 이슈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 사사건건 의회에서 발목이 잡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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