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DFW 달라스 동포들 투표…
  “불체자 신고는 시민의…
  캐롤튼 일부 지역, 범죄 …
  “경미한 교통단속 중에…
  달라스 경찰 부족 강력…
  “한인사회 미래 지도자…
  North Lake College에서 총격 …
  달라스 태권도 대표선수…
  캐롤튼에 ‘우산’ 든 …
  CBB Bank, 달라스 리저널 …
Main>News>지역뉴스
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5-01 05:04
캐롤튼 일부 지역, 범죄 신고 급감 … ‘불체자 추방 공포’ 때문?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377  

↑캐롤튼 경찰국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제11 순찰지구에서 단 한 건의 범죄도 신고되지 않은 것에 대해 287(g)에 대한 불법체류자들의 ‘오해’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캐롤튼 경찰국이 지난해 주최한 ‘경찰과 커피 한잔’ 모습.

캐롤튼 경찰국 제11 순찰지구, 히스패닉 인구 다수 거주 … 올 2월 범죄 신고 건수 ‘0’, “이례적 현상”

최근 캐롤튼 시 일부 지역의 범죄 신고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그 원인이 불법체류자 추방에 대한 두려움에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캐롤튼 경찰국에 따르면 다수의 히스패닉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캐롤튼 경찰국 제11 순찰지구에서 지난 2월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범죄도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캐롤튼 경찰국이 이민세관단속국(ICE) 공조 프로그램인 287(g)를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체류자 추방에 대한 두려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87(g)는 구치소 직원이 수감자의 이민신분을 조회해 불법체류자로 판명될 경우 이를 이민세관단속국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287(g) 규정에 따르면 이민신분 조회는 구치소 수감자에 한해서 실시되며,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불법체류자를 단속할 수 없다.

북텍사스에서는 캐롤튼이 유일하게 287(g)를 시행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태런 카운티, 콜린 카운티, 덴튼 카운티 등 북텍사스 4대 카운티 구치소에서 수감자 이민신분 조회가 이뤄지고 있지만, 구치소 직원이 아닌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이 직접 파견돼 수감자의 이민신분을 조회한다.

캐롤튼이 287(g)를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민사회 일각에서는 캐롤튼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불법체류자를 단속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캐롤튼 경찰국의 졸린 데비토(Jolene DeVito) 대변인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제11 순찰지구에서 최근 들어 범죄 신고가 감소한 이유는 287(g)에 대한 오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범죄를 신고했다가 이민신분 때문에 추방될 것을 걱정하는 히스패닉계 불법체류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롤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제11 순찰지구에서는 4건의 자동차 절도(car burglary), 2건의 자동차 도난(car theft), 2건의 주택 절도가 신고됐다. 하지만 올해 2월에는 신고된 범죄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캐롤튼 경찰국은 이 지역에서 한 달 사이에 단 한 건의 범죄도 신고되지 않은 것을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데비토 대변인은 “캐롤튼 경찰은 이민법을 집행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범죄를 신고한 사람의 이민신분을 물어보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캐롤튼 경찰국 제11 순찰지구는 캐롤튼 남쪽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남북으로는 벨트라인 로드(Belt Line Road)와 스프링벨리 로드(Spring Valley Road)가 경계를 이루고, 동서로는 조시 레인(Josey Lane)과 I-35E 고속도로가 경계를 이룬다.

이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히스패닉 여성 베티 가르시아(Betty Garcia) 씨는 달라스 모닝뉴스 인터뷰에서 일부 지인들 가운데 경찰의 이민단속이 두려워 캐롤튼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캐롤튼에서 첵캐싱 업소를 운영하는 히스패닉계 남성 토마스 마레스(Tomas Mares) 씨는 히스패닉 고객이 감소하지는 않았다고 전제하고 “사람들 사이에 추방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롤튼 경찰국은 범죄 신고 감소의 원인이 287(g)에 대한 오해에 나왔다고 볼 객관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상대로 범죄를 신고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을 두려워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