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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5-15 04:05
“최종 목표는 텍사스 주지사”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432  

성영준씨, 역대 최다 득표 캐롤튼 시의원 당선

한인 1.5세 성영준 씨가 세 번의 시도 끝에 캐롤튼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성 당선인은 달라스 한인 최초, 달라스 아시안 최초, 그리고 캐롤튼 시의회 역사상 최다 득표라는 진기록을 남기며 당당하게 캐롤튼 시의회에 입성했다.

성 당선인은 지난 6일(토) 실시된 캐롤튼 시의회 제6구역 시의원 선거에서 총 4,113 표(61.15%)를 얻어 2,613표를 얻은 상대방 신디아 노스롭(Cynthia Northrop)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성 당선인 캠프 측은 300여 한인이 이번 선거에 투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캐롤튼에서 아시안계 시의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처음 캐롤튼 시의회 문을 두드린 후 일궈낸 쾌거다.
성 당선인은 오는 5월 16일(화) 캐롤튼 시의회에서 선서식을 갖고 3년의 임기에 돌입한다. 5월 25일(목)에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과 브레이커스 한식 BBQ 바비 킴 대표가 주최하는 ‘빅토리 파티’를 열어 한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성 당선인은 지난 9일(화) 한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승리가 갖는 의미와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믿기지 않는 득표로 캐롤튼 시의원에 당선됐다”며 “캐롤튼 시의회가 문을 연 이래 최다 득표다. 모든 게 달라스 한인사회의 지지로 가능한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당선인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배경에는 많은 요인들이 작용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지난 4년여 동안 성 당선인이 주류 백인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으로 분석된다.

성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그 동안 저에게 지지의사를 보내지 않은 백인 유권자들이 저를 유심히 지켜봐 왔다”며 “캐롤튼 시의 발전을 위해 선거에 나선 저의 진정성을 백인 유권자들이 알아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성 당선인이 캐롤튼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쏟은 것도 이번 승리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된다. 성 당선인은 캠페인을 펼치는 동안 사우스 캐롤튼의 비즈니스들을 방문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시의회에서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H마트 등, 캐롤튼 일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영향력도 이번 성 당선인의 승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성 후보는 “많은 백인들이 H마트가 캐롤튼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했었다”며 “하지만 H마트 일대가 한인 및 아시안들에 의해 붐을이루고 있는 점이 아시안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였고, 이를 백인 유권자들이 인정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성 당선인이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은 ‘Time to Change'(변화 할 때)다. 성 당선인은 백인 노인들이 주로 참석하는 후보자 정책포럼에 참석해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캐롤튼 유권자들이 현 캐롤튼 시의회에 불만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비록 성 당선인이 동양인이기는 하지만, 캐롤튼 시의회의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이 성 당선인에게 투표를 했다는 것이다.
성 당선인은 “캐롤튼 시의원에 세 번 도전하는 동안 유권자들이 공익을 위한 나의 진정성을 인정해 준 것 같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총 4,113 표 가운데 한인 표는 대략 300표로 추정된다”고 운을 떼고 “달라스 한인사회가 투표 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저를 도와줬다. 이번 승리는 달라스 한인사회,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승리다”고 말했다.

성 당선인은 앞으로 달라스 한인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 당선인은 또 자신의 최종 목표가 텍사스 주지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캐롤튼 시의회 입성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인사회의 관심을 모았던 캐롤튼 시장 선거는 결선투표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성영준 당선인과 연대를 이루며 캠페인을 펼쳤던 스티브 베빅(Steve Babick) 후보, 케빈 펄크너(Kevin Falconer) 후보, 그리고 미셸 베클리(Michelle Beckly) 후보 중 아무도 과반득표를 이루지 못했다. 오는 6월 10일 있을 결선투표에는 베빅 후보와 펄크너 후보가 나간다. 6일(토) 투표에서 펄크너 후보는 40%가 넘는 표를 얻었고, 베빅 후보는 20%대의 표를 얻어, 펄크너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승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달라스 한인사회와 독독한 관계를 맺어온 히스패닉계 모니카 알란조(Monica Alonzo) 시의원도 과반득표에 실패해 6월 10일 결선투표에서 재선 여부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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