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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6-24 02:55
텍사스, 미국 최초 주정부 운영 ‘금괴 보관소’ 건립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416  

민간기업 통해 2018년 1월 어스틴에 금괴 보관소 개장 … 주정부와 수익금 분배

텍사스가 미국에서 최초로 자체 금괴 보관소를 운영하는 주가 된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감사원(Texas Comptroller)은 지난 14일(수) 어스틴에 소재한 민간기업인 ‘론스타 텐저블 애셋’(Lone Star Tangible Assets)과 계약을 맺고 어스틴에 금괴 보관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괴 예치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텍사스 감사원의 이번 조치는 2년여 동안의 계획 단계를 거쳐 실현된 것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포함한 투자 전반에 걸친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금괴를 사들이는 투자자들을 염두에 두고 실현된 것이다. 온라인 거래를 통해 개인이 금을 사고파는 것이 수월해졌다는 점도 텍사스가 금괴 보관소를 세우게 된 또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금값은 2000년대부터 5배 인상해 1 온스에 270달러였던 것이 현재는 1,250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텍사스 주의회를 통과해 그레그 애보트(Greg Abbott)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은 텍사스 감사원에게 미국 최초로 주정부가 운영하는 금괴 보관소를 세울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예산이 전혀 편성되지 않아 텍사스 감사원은 민간기업을 통해 금괴 보관소를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

텍사스 감사원은 6개의 민간기업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았고, ‘론스타 텐저블 애셋’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을 통해 민간인들이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어스틴 지역에 이미 텍사스 감사원이 제시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대형금고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특별한 준비기간 없이 내년 1월이면 이 곳에 금괴를 예치할 수 있게 됐다.

‘론스타 텐저블 애셋’은 어스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두 번째 금괴 보관소를 2018년 12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금괴 보관소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텍사스 감사원과 분배한다.

어스틴에 세워질 금괴 보관소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신의 금괴를 맡기는 곳이다. 뉴욕에도 민간인들의 금괴를 예치하는 보관소가 있지만 모두 은행들이 운영하는 곳이고, 예치물의 소량만 금괴다. 주정부가 운영하는 금괴 보관소는 텍사스가 최초다.

어스틴 금괴 보관소에는 금괴 외에도 금은 합금, 플래티넘, 로듐(rhodium), 팔라디움(palladium) 등 다른 귀금속도 예치된다.

애보트 주지사는 관련 법안에 서명할 당시 어스틴에 주정부 금괴 보관소를 세우는 목적 중의 하나로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예치돼 있는 10억 달러 상당의 금괴를 텍사스로 가져오는 것을 꼽았다. 이 10억 달러 상당의 금괴 가운데 텍사스 주정부가 소유한 부분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중 8억 6천 140만 달러 상당은 ‘텍사스 대학 투자 매니지먼트’(University of Texas Investment Management Co.)가 소유하고 있다. ‘텍사스 대학 투자 매니지먼트’는 텍사스 대학 시스템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비영리 기업이다.

일각에서는 텍사스에 굳이 금괴 보관소를 세울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인 지적도 나오고 있다. 남감리대학(SMU) 금융대학원의 스캇 맥도날드(MacDonald) 총장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엄밀히 따지면 금도 나무와 같은 실물에 지나지 않는다”며 “금을 유사 통화로 여기는 것은 금에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는 ‘신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총장은 그러면서 “어스틴에 금괴 보관소를 세우는 것은 텍사스의 자산을 뉴요커들이 관리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텍사스 자존심(pride)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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