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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7-15 02:00
달라스 경찰국 떠나는 경찰관 역대 최고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8,395  

달라스 경찰국 떠나는 경찰관 역대 최고

2017년 회계연도 314명 떠나
대부분이 베테랑 경찰관
망가진 연금제도, 낮은 연봉 탓

올해 달라스 경찰국을 떠나는 경찰관들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7년 회계연도의 마감을 3개월여 남겨둔 현 시점에서 지금까지 달라스 경찰국을 떠난 경찰관 수가 31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BS11 뉴스가 지난 5일(수) 보도했다. 달라스 경찰협회(Dallas Police Association)에 따르면 이는 달라스 경찰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문제는 앞으로 달라스 경찰국을 떠나는 경찰관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달라스 경찰협회 마이클 마타(Michael Mata) 회장은 CBS11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히도 달라스 경찰국을 떠나는 경찰관 수가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향후 2개월간 가장 많은 경찰관이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마타 회장의 전언이다. 마타 회장에 따르면 현재 22명의 경찰관이 7월 중으로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고, 36명이 올 8월에 은퇴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타 회장은 이 같은 숫자는 공개적으로 확인된 것에 불과할 뿐, 달라스 경찰국을 떠날 의사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찰관을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타 회장은 “9월 1일이 되면 새로운 연금제도가 시작된다”며 “그 때가 되기 전에 경찰국을 떠나려는 경찰관들이 많아 숫자는 두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큰 문제는 경찰국을 떠나는 경찰관들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들이라는 점이다. 지난 9개월 동안 달라스 경찰국을 떠난 경찰관들 중 60%가 20년 이상 달라스 경찰국에서 몸담아왔던 베테랑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타 회장은 “바로 이런 베테랑 경찰관들이 어려운 살인사건을 풀어줘야 하는 주인공들”이라며 “이들은 오랜 경험에서 쌓은, 돈으로 주고 살 수 없는 특별한 기술을 가진 경찰관들”이라고 말했다.
마타 회장은 달라스 경찰국의 연금제도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베테랑 경찰관들이 더 이상 달라스 경찰국에 머물 인센티브를 잃게 됐다고 분석했다.
마타 회장은 또한 달라스 주변 도시들이 더 높은 연봉과 더 많은 혜택을 앞세워 달라스 경찰국의 베테랑 경찰관들을 빼가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마타 회장 자신도 달라스 경찰국에 오랜 세월 몸담아온 경찰관으로, 달라스 경찰국에 대한 충성심 하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마타 회장은 “하자만 충성심이 경찰관들의 가족을 먹여살리지는 않는다”며 “나도 내야할 모기지 상환금이 있고,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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