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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7-15 02:42
달라스 다운타운 경찰 피격 1주기 … 성금 쇄도 ‘수백만불’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357  

유가족과 경찰 재단측 성금 용도 ‘이견’
순직 경찰 미망인 “모금된 성금 내게 직접 달라” 소송

지난해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경찰 피격사건이 지난 7월 7일(금)로 1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유가족 성금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일부 유가족들과 경찰 재단측이 성금의 용도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7일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5명의 경찰관이 피격된 후 수 백만 달러의 성금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금됐다.
달라스 경찰협회(Dallas Police Association)가 운영하는 ‘경찰 지원 재단’(Assist the Officer Foundation)을 통해 약 1천 2백만 달러가 모금됐다.
피격사건이 발생한지 한참 후에도 성금은 계속해서 들어왔다. ‘달라스 재단’(Dallas Foundation)을 통해서도 230만 달러 이상의 성금이 모금돼 ‘경찰 지원 재단’에 전달됐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현장에서 순직했거나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의 배우자 및 자녀들을 위한 각각의 신탁구좌에 나뉘어 입금됐다. 이 기금은 부상 경찰이나 유가족들의 의료, 교육, 그리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될 목적으로 예치됐다.
‘경찰 지원 재단’의 프레더릭 프레이저(Frederick Frazier) 의장은 “순직한 경찰관들의 유가족을 위해 시민들이 성금을 보내온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그에 못지않게 시민들이 보내온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시스템인 다트(DART) 소속 경찰관, 사건이 발생한 현장인 엘센트로 칼리지(El Centro College) 소속 경찰관, 그리고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 등 피격사건에서 부상을 당한 경찰관들은 성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수령했다. 성금을 수령한 마이클 크롤(Michael Krol) 경찰관의 경우 그 돈으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집을 사줬다.
‘달라스 메트로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of Metropolitan Dallas)를 통해서는 수천여 명의 시민들과 수십 개의 회사들이 120만 달러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돈은 20여개 프로그램에 나뉘어 지급됐다. △ 피격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 응급 구조대원 가족들을 위한 워크숍 △ 경찰과 젊은 시민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피격사건 직전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반 경찰 시위를 하고 있던 시위대 일부도 ‘달라스 메트로 유나이티드 웨이’ 성금으로 카운슬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단체들을 통해 성금이 모금됐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단체인 ‘터널에서 타워까지 재단’(Tunnel to Towers Foundation)은 61만 3천 달러를 모금해 순직 경찰관들의 유가족들이 주택 모기지를 상환하는데 도움을 제공했다. 주택 모기지 상환이 필요 없는 유가족들에게는 각각 10만 달러의 현금이 지급됐다.
‘달라스 순직 경찰관 펀드’(Dallas Fallen Officers Fund)는 2개월 동안 티셔츠를 판매하고 지역 비즈니스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50만 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재단은 5명의 순직 경찰관 유가족들에게 각각 5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부상당한 9명의 경찰관들에게는 각각 2만 5천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과 호스 재단’(Guns and Hoses Foundation)은 27만 3천 달러의 성금을 모금해 순직 경찰관 및 부상 경찰관들의 유가족들에게 현금을 지급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지난해 8월 18일(목) 달라스 경찰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 한 바 있다. 달라스 경찰국 데이빗 퓨스(David Pughes) 국장대행과 카르리나 시야드(Catrina Shead) 북서경찰서장을 한인회 사무실로 초청해 이들에게 1만 1,170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데이빗 퓨스 부국장은 당시 “지난 7월 7일 발생한 달라스 경찰 저격 사건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며 “5명의 동료를 잃은 달라스 경찰들은 다음날 슬픔을 뒤로 하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퓨스 부국장은 그러면서 “이 같은 때에는 경찰도 지역사회에 기대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며 “달라스 한인사회가 보여준 후원과 위로가 큰 힘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달라스 한인회 성금이 어떤 단체를 통해 지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금의 용처를 두고 일부 경찰 유가족과 성금을 모금한 단체들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경찰 지원 재단’은 모금된 230만 달러의 성금을 현장에서 순직했거나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의 배우자 및 자녀들을 위해 신탁구좌에 나뉘어 입금한 후 유가족들의 의료, 교육,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이 같은 용처에 동의했지만, 달라스 경찰국 론 아렌스(Lorne Ahrens) 경찰관의 미망인인 카트리나 아렌스(Katrina Ahrens) 씨는 성금을 자신에게 직접 지급해 달라며 ‘경찰 지원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을 위해 모금된 성금이 유가족에게 직접 지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카트리나 아렌스 씨는 달라스 경찰국 소속 형사다.
유가족과 모금 단체 사이의 이 같은 마찰에 대해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성금을 모금하는 것 역시 일종의 비즈니스”라며 “앞다퉈 성금을 모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가족들의 상황에 맞게 성금이 사용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남편이 근무 중 순직했는데, 돈을 받겠다고 모금 단체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몰상식한 행동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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