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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07-22 01:57
“모든 이민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프로그램 폐지하라”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6,377  

“모든 이민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프로그램 폐지하라”

캐롤튼 시민·활동가, 시의회서 287(g) 단속 프로그램 폐지 요구
이민자 사회에 두려움 높이고 범죄신고 감소 우려
성영준 시의원 “시의회 최우선 의제로 올릴 것”

캐롤튼 시가 이민세관국(ICE)과 협약을 맺고 실행 중인 불법체류 수감자 단속 프로그램 287(g)를 폐지하라는 요구가 일부 캐롤튼 시민들과 활동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287(g) 프로그램이란 구치소에 수감된 수감자의 이민 신분을 조회해 불법체류자를 이민세관국에 알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이들을 구금하는 단속 프로그램을 말한다.
캐롤튼에서는 이민세관국의 훈련을 받은 구치소 직원이 구치소에 수감되는 수감자들에 한해 그들의 이민신분을 조회하고 있다. 캐롤튼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지난 2009년 이민세관국과 처음 맺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화) 열린 캐롤튼 시의회 회의에 일부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참석해 287(g)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며 목소리를 냈다.
이날 캐롤튼 시의회 회의에서 3시간여 동안 287(g) 프로그램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10명 넘는 시민 및 활동가들이 시의회 회의에 참석해 이 프로그램이 경찰에 대한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두려움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캐롤튼에서 2001년부터 거주하고 있다는 히스패닉계 남성 훌리오 아코스타(Julio Acosta) 씨는 287(g) 프로그램이 “모든 이민자는 범죄자라는 인식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했다. 아코스타 씨는 왜 시 재정이 연방 이민법을 집행하는데 사용돼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롤튼에서 3년간 살고 있다는 히스패닉 남성 오스카 카르도나(Oscar Cardona) 씨는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87(g) 프로그램으로 인해 범죄 신고가 감소할 것을 우려했다.
카르도나 씨는 “최근 들어 히스패닉 커뮤니티 내에서는 경찰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법체류자들이 범죄 피해를 신고했다가 체포돼 추방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코스타 씨는 “작은 것에서부터 캐롤튼이 이민자를 환영하지 않는 도시라는 인식이 생겨난다”며 “이 프로그램이 범죄자들에게만 해당된다고들 얘기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인식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캐롤튼 시장은 텍사스 주의회가 통과시킨 ‘불체자 성역도시 금지법’(SB4)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우선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9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SB4는 지방정부 경찰관들이 체포된 시민들의 이민신분을 묻도록 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는 시정부, 카운티 정부, 대학 등에게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팔코너 캐롤튼 시장은 “우선 브리핑을 갖고 사실을 파악한 후 캐롤튼 시가 SB4를 준수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287(g) 프로그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코너 시장은 그러면서 “캐롤튼 시민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캐롤튼 시가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캐롤튼이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는 도시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팔코너 시장은 캐롤튼 시의회가 정확히 언제 SB4와 287(g)에 대한 공식 논의를 갖게 될지 아직까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은 시위대의 증언에 감동을 받았고, 캐롤튼 시가 287(g) 프로그램을 폐지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의원은 “나 자신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시위대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그래서 이 문제를 캐롤튼 시의회 최우선 의제로 올리는 노력의 선봉에 서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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