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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7-11-11 02:44
“신분증 없으면 유틸리티 고지서라도 경찰에 제시하라”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4  

“신분증 없으면 유틸리티 고지서라도 경찰에 제시하라”

캐롤튼·달라스·파머스브랜치 경찰국,
“우리 관심은 이민단속이 아니라 치안유지”
불체자 범죄신고 감소 우려 “대체 신분증 제시” 조언

캐롤튼, 달라스, 파머스브랜치 경찰국 관계자들이 불법체류자가 교통단속에 걸렸을 경우 텍사스 주정부가 발행한 신분증이 아닌 다른 형태의 신분증이라도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에 제시할 것을 조언했다.
지난 5일(일) 성모 마리아 성당(Mary Immaculate Catholic Church)에서 열린 초종파 회의에 참석한 3개 도시 경찰국 고위 관계자들은 텍사스 주정부가 발행한 신분증이 없는 불체자들이 교통단속에 걸리거나 경찰과 맞닥뜨렸을 때 유틸리티 고지서, 도서관 회원증, 교회 회원증 등을 신원 확인의 수단으로 제시할 것을 권했다.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캐롤튼, 달라스, 파머스브랜치 경찰국 관계자들이 이 같이 조언한 것은 강제추방의 두려움 때문에 범죄 신고를 꺼리는 불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달라스 경찰국의 게리 티틀(Gary Tittle) 부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달라스 경찰국은 항상 이민자들에게 협조하려고 노력한다”며 “주정부가 발행한 신분증이 가장 좋은 형태의 신분증이지만 여러분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서류가 유틸리티 고지서나 교회 회원증이 전부라면 그것이라도 경찰에게 제시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이민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종교계 지도자들이 지역사회 경찰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토론의 장이다. 이날 회의에서 불법체류자들이 강제추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범죄를 목격하거나 범죄의 피해를 당하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큰 이슈로 대두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찰국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각 경찰국의 유일한 관심사는 지역사회의 치안유지일 뿐, 이민단속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교통단속 및 범죄 신고 접수 과정에서 시민의 신원을 파악하는 게 가장 우선시 되는 절차라며, 운전면허와 같은 주정부 발행 신분증이 아니더라도 대체 신분증을 경찰에게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데릭 밀러(Derick Miller) 신임 캐롤튼 경찰국장과 데이빗 헤일(David Hale) 파머스브랜치 경찰국장도 주정부가 발행하지 않은 신분증을 신원 확인의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히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이와 관련된 훈련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밀러 경찰국장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경찰을 믿고 범죄를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범죄를 해결하는 데 있어 여러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경찰에게 신뢰를 준다면 캐롤튼 경찰국은 그 신뢰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국장은 그러면서 “불법체류자가 교통단속에 걸려 대체 신분증을 제시했다고 무면허 운전에 대한 혐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선 경찰에게 자신이 어디에 거주하는 누구인지를 확인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홀리 트리니티 성당(Holy Trinity Catholic Church)의 마이크 월시(Mike Walsh) 신부는 경찰국장들의 이 같은 발언을 반겼다. 월시 신부는 “불법체류자들이 범죄를 신고하고 싶어도 신분증이 없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불법체류자들이 안심하고 범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의회는 일선 경찰관에게 운전자 및 시민들의 이민 신분을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SB4 법안을 통과시켰고, 그래그 애보트(Greg Abbott) 주지사가 이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주요 대도시 정부 및 단체들이 인종차별과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법안은 경찰관이 시민의 이민신분을 조회하는 것을 막는 지방자치정부의 책임자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이 법안은 뉴올리언즈 항소법원에 계류 중이다.

↑ 지난 5일 성모 마리아 성당에서 열린 캐롤튼, 달라스, 파머스브랜치 경찰국장들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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