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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1-13 06:18
자전거 공유 서비스, 방치된 자전거 ‘도시 공해’ 전락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08  

자전거 공유 서비스, 방치된 자전거 ‘도시 공해’ 전락

달라스 다운타운 인도에 방치된 자전거, ‘골칫거리’
달라스 등 북텍사스 일부 도시 강력 규제안으로 대응

지난해 북텍사스 지역에 자전거 공유(bike sharing) 서비스 회사들이 우후죽순 영업을 시작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자전거를 빌려간 시민들이 받침대가 있는 지정된 장소에 자전거를 반납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방치해 일종의 ‘도시 공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운타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관리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전거 공유 회사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나름의 ‘계몽 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정부들은 강력한 규제로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라스 시는 지난해 다트(DART)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전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 공유 서비스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자전거 사용료는 1달러다. 자전거에는 위치추적장치(GPS)가 부착되는데, 자전거 한 대당 생산 비용은 200달러가 넘는다. 현재 달라스에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스핀(Spin), 라임바이크(LimeBike), 오포(Ofo), 모바이크스(MoBikes) 그리고 갈랜드에 본사를 둔 비바이크스(VBikes)다.
도심 이곳저곳에 방치되는 자전거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달라스 시의회는 몇 가지 규제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자전거가 방치돼 있을 경우 업체에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일정 면적에서 임대할 수 있는 자전거의 갯수를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시애틀의 경우 1 평방 마일당 최대 340대의 자전거만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달라스도 이 같은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
달라스 시의 제러드 화이트(Jared White) 교통담당 매니저는 “제대로 규제만 한다면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사업자 허가를 취소시키는 등 강력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적 외에, 시정부가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것은 위치추적장치에 담긴 데이터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파악하면 임대료 수입 이상의 가치 있는 데이터를 얻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아직까지 시정부가 몇 대의 자전거가 공유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각각 수 천여 대의 자전거를 달라스에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라임바이크는 달라스에서 현재 3,700 대의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그 수를 5,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업체인 오포는 4,000대가 넘는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다. 그 외 업체들이 수 천여 대의 자전거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 하일랜드파크, 강력 규제안 제정  =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부촌 중 한 곳인 하일랜드파크는 강력한 규제안을 통과시켰다. 하일랜드파크에서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인한 ‘공해’가 아직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달라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1월 둘째 주부터 시행되는 이 조례안에 따르면 자전거가 밤사이 공공장소에 방치될 경우 시에서 자전거를 압류해 갈 수 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 회사가 자전거를 되찾기 위해서는 범칙금을 먼저 내야 한다. 처음 적발될 자전거에 대해서는 30 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추가로 적발되는 자전거에 대해서는 자전거 한 대당 최대 100 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다. 만약 15일 이내에 자전거를 찾아가지 않을 경우 시정부가 자전거를 경매로 처분할 수 있다.
플레이노도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골칫거리로 전락하기 전에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플레이노는 지난해 11월말 라임바이크를 통해 100여 대의 자전거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달라스 다운타운처럼 방치된 자전거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플레이노는 선행적으로 관련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방안은 지정된 장소에 둘 수 있는 자전거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라임바이크는 플레이노 전담 관리팀을 구성해 방치되는 자전거가 없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임바이크의 앤소니 플레오(Anthony Fleo) 달라스 지역 매니저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차량운행을 감소시켜 환경에 좋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방치된 자전거가 눈엣가시로 전락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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