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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1-13 06:21
30대 여성도 … 독감 사망자 급증 … 북텍사스 보건당국 · 병원 ‘비상’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009  

30대 여성도 … 독감 사망자 급증 … 북텍사스 보건당국 · 병원 ‘비상’

달라스 카운티에서만 23명 사망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북텍사스 의료기관 및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독감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늘어났고, 태런 카운티에서도 3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달라스의 한 종합병원은 응급상황이 아닌 독감 환자들을 다른 의료시설로 보내는 조치까지 내리며 대응하고 나섰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메소디스트 달라스 메디컬센터’(Methodist Dallas Medical Center)는 지난 7일(일)부터 응급상황이 아닌 독감 환자들에게 인근 응급진료소(urgent care)나 주치의를 찾아갈 것을 권유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가 심각한 외상이나 뇌졸중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조치가 연방법이나 텍사스 주정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소디스트 달라스 메디컬센터’의 켈버트 콜린스-브레튼(Calvert Collins-Bratton)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가 이례적인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브레튼 대변인은 “심한 경우가 아니면 독감 환자들은 응급진료소나 주치의를 통해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최근 독감 환자들이 급격히 몰리면서 다른 응급환자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메소디스트 달라스 메디컬센터’는 지난 7일과 8일(월) 이틀 동안만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북텍사스 일대 15개 도시에서 앰뷸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메드스타’(Medstar)는 독감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가을 하루 평균 2건에 머물렀던 독감 관련 앰뷸런스 신고가 올해 1월로 들어서면서 하루 평균 15건으로 증가했다. 611%나 증가한 수치다.
달라스 카운티가 운영하는 비영리 병원인 파크랜드병원에는 지난 8일(월) 하루에만 930명의 독감 환자가 몰렸다. 병원측은 야외에 의료 텐트를 설치하면서까지 독감 환자들을 돌봤다. 파크랜드 병원의 의료담당 조세프 장(Dr. Joseph Chang) 부원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1,500 명 이상이 독감 확진을 받았고, 이 가운데 400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 독감 사망자 달라스 카운티 23명, 태런 카운티 3명 =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총 23명이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사회복지국은 지난 10일(수) 달라스 카운티에서 5명의 독감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독감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달라스 카운티 보건사회복지국은 지난 5일 그랜프레리에 거주하는 71세 노인과 머스킷에 거주하는 95세 노인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3명의 사망자들 가운데는 달라스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여성도 포함됐다. 주로 노약자들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30대 후반 여성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달라스 오클리프(Oak Cliff)에 거주하는 37세 여성 니타 네그레티(Nita Negrete) 씨가 지난 3일(수)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네그레티 씨의 증상은 크리마스 이브에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며칠이 지나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했다. 그녀는 증상이 처음 발생하자 병원에 찾아가 독감 판정을 받고 처방약을 받아 귀가했다. 그 후 이틀 뒤 증상은 악화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유가족에 따르면 네그레티 씨의 독감은 폐렴으로 발전했고, 그 후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네그레티 씨는 결국 지난 3일 사망했다.
네그레티 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달라스 카운티에서 사망한 독감 환자 23명의 연령대는 37세에서 98세까지다.
태런 카운티에서는 지난 10일(수)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런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이날 발표된 사망자의 연령대가 55세 이상이며,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태런 카운티에서는 지난 12월 이후 독감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켄데일(Kennedale)이라는 도시 인근 집코드(zip code) 76140과 76028 지역의 상태가 가장 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런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는 태런 카운티에서도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독감 확산을 막는 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 받아야 = 의료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독감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 기침을 할 때 티슈나 소매로 입을 가리고 △ 부모나 자녀가 독감에 걸렸을 경우 직장에 출근하거나 학교에 등교하지 말아야 하며 △ 손을 자주 닦는 한편 가급적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올 겨울 독감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뿐 아니라 텍사스와 미 전역에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약국 체인 ‘월그린’(Walgreens)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전국에서 독감 환자가 7번째로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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