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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1-13 06:23
텍사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시작했지만 …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1  

텍사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시작했지만 …

비현실적 법규 때문에 처방받기 어려워
처방 자격 갖춘 의사, 텍사스 전역에 8명뿐
마리화나 재배 허가 수수료 50만 달러로 ‘문턱’ 높아

캘리포니아가 올해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마리화나 판매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에서는 비현실적인 규정 때문에 의료용 마리화나를 구입하기가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텍사스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해 지난 2017년 말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이뤄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CBS11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가장 먼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허가를 받은 업체인 ‘노우 메디컬’(Know Medical)은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도 받지 못했다. 이 매체는 환자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이 없는 이유는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는 의사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텍사스에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는 의사가 8명밖에 없는데, 북텍사스에는 단 한명도 없는 실정이다.
마리화나가 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질병 가운데 하나는 난치성 간질인데, 텍사스에 수천여 명의 난치성 간질 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난치성 간질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북텍사스 거주 페티 베이츠-발라드(Patty Bates-Ballard) 씨는 CBS1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치료를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를 이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처방을 받을 수 없어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페티 씨의 아들 코리 베이츠-발라드(Kory Bates-Ballard) 씨를 돌보는 의사는 UT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 병원에 소속된 의사다. 하지만 UT사우스웨스턴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담당 의사가 텍사스 보건당국에 마리화나 처방 허가를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페티 씨의 주장이다.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을 ‘최후의 보루’로 삼겠다는 정서가 팽배해 실제로 의료용 마리화나가 환자들에게 처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휴스턴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뉴마크(Dr. Michael Newmark) 박사는 텍사스 보건당국으로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8명의 의사들 중 한 명이다. 뉴마크 박사는 CBS1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환자를 위해 가능한 모든 치료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운을 떼고 “하지만 의료용 마리화나는 다른 모든 치료 수단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판명된 후 조심스럽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마크 박사는 그러면서 “아직 의료계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의 효과에 대해 정확이 밝혀진 게 없다”며 “복용량의 최대치나 최저치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티 씨는 “아들의 난치성 간질을 치료하기 위해 알려진 모든 방법을 사용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의사들이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할 준비나 그럴 의향이 없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옹호하는 단체들은 진작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관련 법규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처방할 수 있는 의사가 8명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허가를 받는 데 드는 수수료가 5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점도 마리화나를 재배하겠다는 업자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걸림돌로 평가된다.
텍사스의 전체 면적이 800 평방 마일에 달하는 데 허가를 받은 마리화나 판매소가 고작 3곳 밖에 없다는 점도 환자들이 의료용 마리화나를 손에 넣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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