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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2-03 03:08
“ATM으로 비트코인 산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986  

“ATM으로 비트코인 산다”

‘가상화폐 ATM’ 보급 확산, 북텍사스 일대 50여대 비치
편리한 시간, 편리한 곳에서 돈 넣고 가상화폐 구매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에서도 ‘가상화폐 ATM’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11뉴스는 최근 방송을 통해 가상화폐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ATM이 북텍사스 한적한 곳의 편의점이나 그로서리에서도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CBS11뉴스는 포트워스 편의점인 ‘A&A 푸드 마트’(A&A Food Mart)와 달라스의 편의점 ‘버즈브루스’(BuzzBrews)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현금을 인출하는 은행 ATM 바로 옆에 비트코인 ATM이 비치된 풍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ATM은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오래 전부터 쉽게 찾아볼 수 품목이 됐는데, 북텍사스에서도 최근 들어 가상화폐 ATM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비트코인 ATM의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에 현금을 넣으면 시세에 따라 비트코인이 모바일 비트코인 ‘지갑’에 입금된다. ATM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부 업체들은 거래 한 건당 고정 수수료를 부과하고, 다른 업체들은 8%를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부과한다.
가상화폐 ATM의 위치를 보여주는 웹사이트인 ‘코인 에이티엠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북텍사스에는 현재 50여 대의 가상화폐 ATM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된다.
북텍사스에서는 가상화폐 ATM이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비치돼 있지만, 때로는 한적한 곳의 편의점이나 그로서리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고 CBS11뉴스는 소개했다.
편의점이나 그로서리 업주는 비트코인 ATM 업자로부터 매월 정해진 임대료를 받아 수익을 챙긴다.
비트코인 ATM 설치업자인 지미 스캇(Jimmy Scott) 씨는 CBS1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까지 비트코인 ATM은 일종의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일부분 같았지만 이제는 비트코인 ATM이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스캇 씨는 약 3년전 달라스에 최초의 비트코인 ATM을 설치한 주인공이다. 락월에 거주하고 있는 스캇 씨는 대학시절부터 비트코인을 사고팔기 시작했고 어느 날 ATM과 같은 기계를 이용해 누구든 편리하게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어 가상화폐 ATM 설치에 뛰어들었다. 스캇 씨는 현재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 등에 총 10대의 가상화폐 ATM을 보유하고 있다.
ATM 기계에 대해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친근감, 편의성, 그리고 신속성 등 때문에 비트코인 ATM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스캇 씨는 설명한다. 온라인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경우 며칠이 지나야 거래가 완료될 수 있는데, ATM 기계를 이용하면 10~15분 정도면 거래가 완료된다. 스캇 씨는 시시각각 가치가 변동하는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데 있어 신속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포트워스에 소재한 ‘코인소스’(Coinsource)는 가상화폐 ATM 업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회사다. ‘코인소스’는 현재 텍사스를 포함한 14개 주에 200여 대의 가상화폐 ATM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소스’는 올해 안으로 이 숫자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코인소스’의 바비 샵(Boddy Sharp) 공동창업자는 “내 평생 사업을 해왔지만 가상화폐 ATM처럼 흥미로운 사업은 경험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소스’가 라스베가스에 처음 ATM을 설치했을 때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170 달러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 1,315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 한 때 2만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바비 샵 씨는 “가상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가상화폐는 계속해서 남아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가상화폐 ATM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조사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비트피넥스’(Bitfinex)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FTC는 지난달 비트피넥스와 가상화폐 거래시 사용하는 코인을 발행하는 테더(Tether)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
비트피넥스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 거래시 달러화 대신 테더가 발행한 코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더는 코인의 가치에 해당하는 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더가 결정적 입증을 하지 않고 있어 실제 달러화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더의 회계감사를 맡고 있던 ‘프리더먼 LLP’ 최근 테더의 관계를 끊었으며, 보고서에서 “데터의 기록 신뢰성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혀 테더의 회계 신뢰성도 의심받고 있다.


비트코인 광고, 페이스북서 추방

페이스북이 비트코인과 ICO(가상화폐 공개) 등을 포함한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공개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핵심 광고 원칙은 안전성과 인간 우선”이라면서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바이너리 옵션, ICO, 그리고 가상화폐와 같은 오도되고 기만적인 판촉 관행과 자주 연관되는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광고를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블로그는 이어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원한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선의의 믿음을 주지 못한 채 운영되는 바이너리 옵션, ICO, 가상화폐 광고 회사들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이 정책이 페이스북상에서 사기꾼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페이스북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이런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이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눌러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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