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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3-10 02:54
달라스 카운티 소비자 크레딧 점수, 인종·지역간 극명한 격차 보여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13  

달라스 카운티 소비자 크레딧 점수, 인종·지역간 극명한 격차 보여

달라스연방준비은행·공공정책센터, 분석 보고서 발표
I-30 고속도로 남쪽 흑인 밀집지역, 북쪽보다 낮아
“차별적 정부정책 때문” 지적도

달라스 카운티 북쪽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남쪽에 거주하는 소비자들 보다 월등히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인종차별적 정책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과 공공정책센터(Center for Public Policy)가 지난 6일(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I-30 고속도로 북쪽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I-30 고속도로 남쪽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신용조회 업체인 이퀴팩스(Equifax)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라스 카운티 소비자들의 크레딧 점수를 집코드(zip code) 별로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median) 점수 이하의 크레딧 점수가 집중된 집코드는 사실상 모두 I-30 고속도로 남쪽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에서 커뮤니티 개발 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는, 이번 보고서의 작성자 중 한 명인 에밀리 펄미터(Emily Perlmeter) 분석가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I-30 고속도로 남쪽 지역의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 지역을 차별하는 정부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펄미터 분석가는 “흑인 밀집지역에서는 대출을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흑인들이 부를 축적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펄미터 분석가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인종을 구분하는 데이터가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흑인이 밀집해 있는 I-30 고속도록 남쪽과 백인이 밀집해 있는 북쪽의 크레딧 점수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 의회는 1970년대에 법안을 통과시켜 은행들이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대출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펄미터 분석가는 하지만 흑인 밀집지역에 전통적인 은행 지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흑인들이 일반적인 대출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펄미터 분석가는 흑인 밀집지역에는 전통적인 은행들 대신 월급을 담보로 높은 이자율의 대출을 해주는 이른바 ‘페이데이 대부업체’(payday lender)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다고 지적했다. 높은 이자율의 급여 담보 대출을 받을 경우 페이먼트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러다 보면 크레딧 점수가 더 나빠져 일반적인 대출을 받거나 심지어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도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고 그는 주장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특정 인구가 낮은 크레딧 점수를 갖는 게 무슨 문제가 될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잠정 고객층이 소비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타격을 입게 되고, 결국은 지역 경제의 성장이 억제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한다.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달라스 시장은 ‘그로우 사우스’(Grow South)라는 명칭의 사우스 달라스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왔지만 효과는 예상에 못 미치고 있다.
펄미터 분석가는 “미국의 경제는 특히 크레딧과 대출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라며 “크레딧이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학자금 융자의 부담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지 못하는 현상도 이 같은 문제에서 발단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모기지 대출이 달라스 소비자들의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학자금 융자로 인한 부채의 비율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융자 부채는 2003년 이후 60%나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체납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펄미터 분석가는 “경제적 이동성을 위해 모두에게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동등하게 제공돼야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학 졸업 후 학자금 융자를 갚을 수 있는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공공정책센터와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6일(화) 지역사회 단체들과 지방자치정부 정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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