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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4-14 01:46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 반경 1,000 피트 이내 마사지 팔러 55곳 영업 중”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65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 반경 1,000 피트 이내 마사지 팔러 55곳 영업 중”
아동 인권 단체, 불법 마사지 팔러 현황 발표 … 로얄레인 한인타운도 포함

불법 성매매의 온상인 마사지 팔러가 달라스에서 더 이상 뒷골목에 숨어 있는 비즈니스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아동 안전 및 인권 보호 비영리 단체인 ‘위험에 처한 아이들’(Children at Risk)이 지난 10일(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텍사스에 689곳의 불법 마사지 팔러가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달라스 카운티에는 97개의 불법 마사지 팔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55개 업소는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반경 1,000 피트 이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의 로버트 샌본(Robert Sanborn) 회장은 “이러한 불법 매매춘 업소들이 얼마나 우리 아이들 가까이까지 침투해 왔는지 그 심각성에 대중이 경악하길 바란다”며 “사람들은 마사지 팔러가 도시의 음침한 곳에만 있는 업소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에 올라온 북텍사스 마사지 팔러들 중 상당수가 리차드슨, 플레이노, 알링턴 등 외곽 도시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사지 팔러’나 ‘반사요법’(reflexology) 업소를 자청하는 이들 비즈니스들은 리차드슨 교육구의 프레리 크릭 초등학교(Prairie Creek Elementary), 코펠 교육구의 어스틴 초등학교(Austin Elementary), 달라스 교육구의 탐 W. 필드 초등학교(Tom W. Field Elementary) 등에서 반경 1,000 피트 이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탐 W. 필드 초등학교는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킹 사우나 건너편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에메랄드 스트릿(Emerald St.)에 운집해 있는 마사지 팔러들로부터 가깝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했다.
휴스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위험에 처한 아이들’은 러브맵스닷컴(Rubmaps.com)이라는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러브맵스닷컴은 불법 매매춘 업소들이 선정적인 내용 올려 고객을 유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웹사이트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무작위로 업소들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합법적인 마사지 허가 없이 광고를 하는 업소들이 대부분이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 관계자들은 이들 불법 마사지 팔러 업소들이 수사당국의 습격을 받을 경우 주로 아시안이나 히스패닉계 여성들이 체포된다고 전했다. 마사지 팔러 운영자들이 체포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불법 마사지 팔러를 근절하기가 쉽지 않다고 ‘위험에 처한 아이들’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제임스 카루더스(James Caruthers) 씨는 “체포되는 매춘 여성 및 소녀들의 대부분은 인신매매의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며 “이들은 포주들에게 빚을 져 노예처럼 일하고, 미국의 사법제도를 잘 몰라 포주들을 상대로 증언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지난해 불법 마사지 팔러들을 단속하기 위한 법률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 법은 텍사스 검찰총장이 허위 광고 규제를 이용해 정식 면허 없이 마사지 팔러로 가장해 매춘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단속하고 벌금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은 텍사스 검찰총장실이 적극적으로 인신매매 단속을 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텍사스 검찰총장실은 약 2년전 인신매매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불법 매매춘 업소 처벌을 강화했다.
UT어스틴 대학이 올해 1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텍사스의 인신매매 피해자는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8만 명은 미성년자로, 매춘을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의 피해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의 이번 보고서는 미 연방당국이 불법 성매매 광고가 난무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웹사이트 백페이지닷컴(Backpage.com)의 운영자들을 체포하고 웹사이트를 폐쇄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발표된 것이라 학교 주변까지 침투한 불법 매춘 업소들의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미 의회는 지난달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성매매를 알선해준 웹사이트를 상대로도 법적 소송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러브맵스닷컴의 경우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섬인 ‘사이프러스’(Cyprus)에 서버를 두고 있어 미국 법으로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의 한 관계자는 “불법 매춘 업소들이 주택가 생활권까지 침투했다”며 “아이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들 업소들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 마사지 업소
불법 성매매 적발
미 전역에서 한인들의 불법 성매매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에서 또 다시 한인 마사지 업주가 불법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주 한국일보가 12일(목)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지 경찰을 인용, 노스 휴스턴에 있는 W 스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수사관들이 이 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여 업주인 한인 여성 한모(74)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당시 업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하던 또 다른 한인 여성은 도주해 경찰이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한씨를 불법 성매매 및 무면허 운영 등 혐의로 체포했으며, 한씨는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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