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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4-14 01:49
“달라스 카운티 계층-인종-지역별 빈부격차 악화됐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49  

“달라스 카운티 계층-인종-지역별 빈부격차 악화됐다”

텍사스 커뮤니티스 재단·공공정책 우선 센터 보고서 발표
중산층 감소하면서 양극화 심화 … 공정한 자원 분배 필요

달라스 카운티의 빈부격차가 심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선 단체인 ‘텍사스 커뮤니티스 재단’(Communities Foundation of Texas)과 공공정책우선센터(Center for Public Policy Priorities)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달라스 카운티 거주자들의 빈부격차가 심해졌고, 의료 및 교통 서비스의 접근성에서도 큰 격차를 보였다.
‘달라스 경제 기회 평가’(Dallas Economic Opportunity Assessment)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지난 10일(화)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달라스 카운티가 안고 있는 수 많은 문제점들을 진단했다. 보고서를 접한 마이크 롤링스(Mike Rawlings) 달라스 시장은 “시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삶이 질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문제들을 다뤄왔지만 이번 보고서에 나타났듯,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고 반응했다.
다음은 ‘달라스 경제 기회 평가’가 지적한 달라스 카운티의 문제점들 가운데 달라스 모닝뉴스가 조명한 5가지 항목을 요약한 내용이다.

20년간 공립학교 아동 빈곤 악화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다니는 빈곤 아동 비율은 지난 20년간 더 악화됐다. 지난 1995년 29%였던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 빈곤 아동 비율은 2016년에 73%로 급상승했다.
중산층 공립학교는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달라스 교육구(DISD)만 놓고 보면 88%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 자녀들이었다.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육 성취도는 인종과 사회경제 계층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06년 8학년이었던 달라스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 가운데 16.5%만이 대학 졸업장을 취득했다. 이 비율은 히스패닉 학생들 사이에서는 11%로 더 낮았다. 1996년부터 2016년 사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들의 수는 급증했지만,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교사들의 수는 변동이 없었다.
보고서는 학교와 비즈니스를 연결해 학생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는 준비를 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관련 비영리 단체인 ‘커밋 파트너십’(Commit Partnership)의 타드 윌리암스(Todd Williams) 최고경영자는 “교육은 궁극적으로 경제적 이슈”라며 “학생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일은 ‘경제적 공정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보고서의 제안에 동조했다.

중간 소득 격차, 인종 라인에 따라 더 벌어져

달라스 카운티의 중간 소득 격차는 인종에 따라 더 벌어졌다. 지난 2015년 기준, 백인과 이사안 가정의 중간 소득은 6만 8,800 달러였던 반면, 히스패닉 가정의 중간 소득은 4만 562 달러였다. 흑인 가정은 히스패닉 가정 보다 더 낮은 3만 7,476 달러를 기록했다.
1999년에서 2015년 사이 달라스 카운티 가정의 전체 중간 소득은 1만 달러 가량 감소했다. 중간 소득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중산층은 감소했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소득 격차는 지역적으로도 심해져, 노스 달라스와 사우스 달라스의 소득 격차도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 달라스와 사우스 달라스의 경제적 격차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롤링스 시장은 사우스 달라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한 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노스 달라스와 사우스 달라스의 경제적 격차를 큰 문제로 본다고 반응한 바 있다.

흑인 사망률, 타인종에 비해 높아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 흑인 거주자들의 사망률이 타인종 거주자들의 사망률보다 높았다.
달라스의 경제 활성화와 오바마케어로 인해 건강보험 비가입자의 비율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달라스 카운티 흑인 거주자의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흑인이 94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백인(834.2명), 히스패닉(530.3명) 순으로 뒤따랐다. 인종에 관계 없이 달라스 카운티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777.9명이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이 흑인 거주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인구의 비율은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인 성인들 사이에서 가장 높았다.

소득 낮을 수록 출퇴근 시간도 길어

소득이 낮을 수록 출퇴근 시간도 길었다. 달라스 카운티 근로자들 가운데 43%가 하루 30분 이상을 출근하는 데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달라스와 북동 달라스 거주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가장 높았고, 노스 달라스 거주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가장 짧았다.
이 같은 현상 역시 경제적 불균형에 기인한다. 대기업들이 콜린 카운티 등 달라스 카운티 북쪽 지역으로 몰리면서 좋은 일자리도 함께 몰리고 있고, 이를 따라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 인력도 함께 몰리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몰린 곳에 부유한 인력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출퇴근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의 한 방안으로 다트(DART) 대중교통을 빈곤 지역에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 관계자들 “우리는 지금 노력 중”

빈곤 퇴치 비영리 단체인 ‘초종교 가족 서비스’(Interfaith Family Services)의 킴벌리 윌리암스(Kimberly Williams) 최고 경영자는 “이번 보고서가 인종별로 만연한 임금 및 교육의 격차를 좁히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노력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인종간, 계층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은 달라스에 중산층을 다시 불러오고 부담 없는 주거지를 제공하기 위해 포괄적인 주택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달라스 시는 또한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 및 경제 개발을 위한 정책을 새로 발표할 계획이다.
달라스 시는 또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 빈곤 퇴치 특별위원회’(Mayor’s Poverty Task Force)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에게 무상으로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청소년 임신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빈곤 퇴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마크 클레이트(Mark Clayton) 달라스 시의원은 “달라스가 안고 있는 문제가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문제를 작은 규모로 쪼개 하나 하나 정복해 가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크 롤링스 달라스 시장은 “인종간, 사회계층간 균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정부 부처들간 원활한 소통이 있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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