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롤튼 주택가 6인조 절도범 ‘주의보’ 발령
다수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캐롤튼에서 6인조 절도범들이 한 주택에 침입하려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케이블 방송 CW33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토) 새벽 3시께 캐롤튼 세고나 레인(Saginaw Lane) 4200 블록에 위치한 주택에 6인조 절도범들이 침입하려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이 곳은 히브론 로드(Hebron Road) 선상, 크릭벨리(Creek Valley)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다.
주택 소유주인 아드난(Adnaan) 씨는 감시카메라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드난 씨에 따르면 다행히 도난 당한 물건은 없었다. 절도범들은 알람이 울리면서 그냥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드난 씨는 절도범들 가운데 한 명이 손에 칼로 보이는 긴 물체를 들고 있었다며, 이들이 캐롤튼의 다른 주택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캐롤튼 경찰국은 이들이 아드난 씨의 주택을 사전에 물색한 후 침입하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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