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DFW 공항 9월 8일부터 터…
  대학 학자금
  “도심에서 외곽으로” …
  북텍사스 폭염 … 응급 …
  콜라츠 & 도넛 매매
  나만 제외하고 상속된 …
  “해리하인즈 주변 ‘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한인타운 인근 불법 퇴…
  달라스 힙합 댄스 페스…
Main>News>지역뉴스
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5-12 02:56
텍사스 대학 운동선수 영입 비용 증가, 일부 대학선 재학생들이 비용 부담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74  

텍사스 대학 운동선수 영입 비용 증가, 일부 대학선 재학생들이 비용 부담

상위 8개 텍사스 공립 대학 운동선수 영입 비용, 2007-2008 학년 이후 131% 증가
텍사스 A&M, UT어스틴 제외한 나머지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 재정 자립 힘들어

텍사스 대학들의 운동선수 영입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대학에서는 그 비용 부담의 일부가 재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은 매년 고교 졸업 시즌이 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전국 대학들이 최고의 운동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의 한 보고서를 인용해 텍사스 내 상위 8개 공립 대학들이 고교 졸업 운동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한 비용이 2007-2008 학년 이후 13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들 8개 대학들은 지난해에만 총 980만 달러를 운동선수 신입생 영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운동선수 영입에 혈안이 된 것은 결국 돈과 직결된 문제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해당 스포츠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고, 이는 결국 경기장 입장료 및 기념품 매출 증가, 그리고 기부금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UT샌안토니오 대학(University of Texas at San Antonio)의 리사 캄포스(Lisa Campos) 스포츠 담당 국장은 텍사스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분야에서든 우수성을 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며 “스포츠는 대학의 간판이고, 이를 통해 좋은 학생들을 유치하고 동창들로부터 기부금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선수들이 학교로부터 돈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의 운동선수 영입은 하나의 비즈니스 영역이 됐다. 텍사스에서 스포츠로 손꼽히는 대학인 텍사스 A&M 대학과 UT어스틴 대학은 지난해 운동선수 영입에 각각 2백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 이러한 지출은 스포츠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을 줬고, 수 백만 달러의 매출 증가로 되돌아 왔다.
텍사스 A&M 대학이나 UT어스틴 대학의 경우 스포츠 프로그램의 수익성이 워낙 좋아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대학 내 다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 내 모든 대학들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텍사스 트리뷴은 휴스턴 대학(University of Houston), 북텍사스대학(UNT), UT엘파소(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UT샌안토니오, 텍사스 스테이트 대학(Texas State University), 그리고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의 스포츠 프로그램은 재정적 자립도가 떨어져 오히려 대학 내 다른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들 6개 대학의 스포츠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1억 160만 달러 상당의 재정을 등록금 및 대학 내 다른 프로그램의 기금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운동선수 영입 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영입 대상 선수나 코치들을 위한 항공료, 렌터카, 버스, 리무진 서비스 등의 교통비와 숙박비다.
고교 운동선수 영입이 하나의 비즈니스 영역이 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고교 운동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한 자료도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대학들이 고교 운동선수 리포트에 지출하는 금액만 연간 수천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가장 큰 비용을 운동선수 영입에 지출한 대학은 텍사스 A&M대학으로, 총 270만 달러를 지출했다. UT어스틴 대학(230만 달러), 텍사스 공대(18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다른 텍사스 대학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컨퍼런스에 속해있기 때문에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들 대학의 운동선수 영입 비용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한 예로 텍사스 스테이트 대학과 UT샌안토니오 대학의 운동선수 영입 비용은 지난 10년간 174%나 증가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각각 50만 달러 넘는 비용을 운동선수 영입에 지출했다.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의 가치를 수익성으로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UT샌안토니오의 캄포스 스포츠 담당 국장은 “스포츠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반적인 가치를 높여주는 무형의 기능을 갖고 있다”며 “대학의 이름이 스포츠를 통해 언론에 노출되면 대학의 인지도가 높아져 우수한 학생을 영입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텍사스 스테이트 대학의 경우 더 높은 수준의 컨퍼런스로 진입하기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약 10년 전, 텍사스 스테이트 대학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1학점당 등록금을 20 달러씩 인상하는 데 동의했다. 이는 풀타임 학생 한 명당 연간 480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이를 통해 추가로 확보된 자금을 스포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사용했다.
지난 2007년, UT샌안토니오 대학도 이와 유사한 결정을 했다. UT샌안토니오 대학의 재학생 3분의 2가 찬성해 등록금 인상으로 풋볼 프로그램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두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통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재정의 투명성이 확보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두 대학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을 승인한 대신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홈경기에 무료로 입장하는 혜택을 받았다.
텍사스 스테이트 대학의 에릭 알고(Eric Algoe) 부총장은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에 있어서 재정은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 없다”며 “하지만 스포츠 프로그램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은 재정 말고도 많다”고 말했다. 알고 부총장은 그러면서 “나도 대학 동창의 한 사람으로서 모교의 성공적인 스포츠 프로그램만큼 재학생과 동창들에게 자부심과 소속감을 주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