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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6-09 01:49
“모든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를!”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788  

“모든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를!”

달라스 근로자 41%, 병가 내면 임금 못 받아
‘유급 병가 의무화 주민투표’ 서명 운동

달라스 근로자들의 41%가 병가를 내면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공공정책 우선 센터(Center for Public Policy Priorities)가 지난 5일(화)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달라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41%가 무급으로 병가를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진보 성향의 싱크탱크인 공공정책 우선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전체적으로는 430만여명의 근로자들의 병가를 무급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이 히스패닉이었다.
공공정책 우선 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임금을 얼마를 받든, 열심히 일하는 텍사스의 근로자들이 자신이나 가족이 아프면 돌볼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무급 병가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계층은 저임금 히스패닉 및 파트타임 근로자들이라며, 이들은 하루만 임금을 받지 못해도 생활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정책 우선 센터는 인종별로 무급 병가 실태를 분석했다. 텍사스 히스패닉 근로자들의 경우 50%가 무급 병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텍사스 흑인 근로자들의 37%, 백인 근로자들의 33%, 그리고 아시안 근로자들의 32%가 병가를 무급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별로도 병가를 무급으로 받는 근로자들의 비율이 약간씩 차이를 보였다. 달라스가 41%인 것에 비해 샌안토니오는 39%, 어스틴은 37%였다.
텍사스의 저소득 근로자 및 풀타임 근로자들 가운데 31%만이 병가를 유급으로 받고 있었다. 연소득이 6만 5천 달러 이상인 텍사스 근로자들의 경우는 84%에 이르렀다.
공공정책 우선 센터에서 경제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찬드라 빌라누에바(Chandra Villanueva) 국장은 “수많은 텍사스 근로자들이 유급 병가를 확보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비단 텍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면서 “모든 근로자들이 병가로 인해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텍사스에는 병가의 유급 여부를 규정하는 관련 법규가 없다. 병가를 유급으로 줄 지, 무급으로 줄 지는 전적으로 고용주의 고유 권한이다.
시민사회에서는 이러한 근로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민간 업체가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를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하자는 내용의 주민투표를 올해 11월 중간선거에 부치기 위해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4일(월) 기준 6만 4,862명의 유권자들이 이에 서명했다.
샌안토니오에서도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14만 4,000명 이상이 서명을 했다.
텍사스에서는 어스틴 시가 지방자치정부로서는 최초로 유급 병가를 의무화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지난 2월 어스틴 시의회를 통과해 올해 10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는데, 지난 4월 보수성향의 한 단체가 어스틴 시를 상대로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어스틴 시 조례안이 주정부 법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켄 팩스튼(Ken Paxton) 텍사스 주 검찰총장도 이 단체를 지지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최저임금과 유급 병가 문제는 오직 주 의회에서만 다뤄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미국에서 모든 부류의 근로자들에게 유급 병가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주는 아리조나,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오래건, 버몬트, 워싱턴,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뉴저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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