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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3 02:13
텍사스 A&M, 연이은 성폭행·성추행 폭로에 ‘몸살’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5,215  

텍사스 A&M, 연이은 성폭행·성추행 폭로에 ‘몸살’

텍사스 A&M대학이 연이은 성폭행 및 성추행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스틴 스테이츠만(Stateman)은 지난 13일(수)자 기사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이 텍사스 A&M 재학 시절 당했던 성폭행 및 성추행을 연일 폭로하면서 대학 측이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A&M 대학을 향한 폭로는 헤나 쇼(Hannah Shaw)라는 여학생에 의해 시작됐다. 헤나 쇼 씨는 3년전 이 학교 남자 수영팀 선수인 어스틴 벤 오버뎀(Austin Van Overdam)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년 6월 대학 윤리위원회는 헤나 쇼 씨의 주장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 끝에 오버뎀 씨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 한 학기 정학 처분을 내렸다. 정학을 마친 오버뎀 씨는 최근 다시 수영팀에 합류하게 됐다.
헤나 쇼 씨는 오버뎀 씨가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고, 처벌까지 받은 상황에서 어떻게 수영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느냐며 트위터에 불만을 나타내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급속도로 확산돼 1만 6,000 번 이상 재트윗 됐다.
헤나 쇼 씨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500여 개의 댓글을 남기며 오버뎀 씨를 다시 수영팀에 합류시킨 텍사스 A&M 측을 비난했다.
헤나 쇼 씨의 글을 접한 후 자신들도 텍사스 A&M 재학 시절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지만 대학 측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나타났다.
에비 힐리스(Abbie Hillis)라는 이름의 여성은 텍사스 A&M 재학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12년 텍사스 A&M 대학을 졸업한 힐리스 씨는 캠퍼스 밖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같은 대학에 다니는 한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힐리스 씨는 이 사실을 대학 측에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헤나 쇼 씨의 트위터 글을 접한 힐리스 씨는 자신과 유사한 경험을 가진 피해자들의 사연을 취합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즈를 개설했다. 지금까지 200명 넘는 네티즌들이 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했다. 이들 중 10명 넘는 여성들이 텍사스 A&M 재학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화)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에는 텍사스 A&M 대학 총장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13일 기준 600여 명이 서명한 이 청원 글에는 “텍사스 A&M 대학이 성적인 불법행위를 용납하는 학교로 비춰지길 원치 않는다. 캠퍼스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헤나 쇼 씨는 13일 메이건 로메레(Meghan Romere)라는 이름의 한 여성과 함께 텔레비전 토크쇼인 ‘더 투데이 쇼’(The Today Show)에 출연했다.
로메레 씨는 방송에서 지난 2016년 텍사스 A&M 대학 풋볼 선수에게 개인교습을 시키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로메레 씨의 증언에 따르면 캠퍼스의 한 교실에서 풋볼 선수에게 개인교습을 시키던 중 풋볼 선수가 로메레 씨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풋볼 선수는 자위행위를 하면서 로메레 씨에게 위협적인 말과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메레 씨는 교실을 빠져 나왔고 이 사실을 대학 측에 알렸다.
대학 측은 풋볼 선수에게 당초 ‘성적 착취’(sexual exploitation)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려 했으나 나중에 성희롱(sexual harassment)으로 수위를 낮춰 처벌했다. 이 풋볼 선수는 대학 측이 조사를 벌이는 동안은 정학 상태에 있었지만, 조사가 종결된 직후 다시 풋볼팀에 합류했다. 이 선수는 그 후 팀에서 방출됐고, 다른 학교로 편입했다.
이곳 저곳에서 성폭행 및 성추행 주장이 나오자 텍사스 A&M 대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학 측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대학은 접수되는 모든 성적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한다”며 “위법 행위가 확인된 모든 경우 처벌을 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영팀에 합류한 오버뎀 씨의 변호사인 크레이그 그리비스(Craig Greaves) 씨는 자신의 의뢰인과 헤나 쇼 씨가 당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비스 씨는 이들이 지난 2015년 9월 틴더(Tinder)라는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후 오버뎀 씨의 아파트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자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헤나 쇼 씨가 성관계 후 오버뎀 씨와 계속 같이 있고 싶어했지만 오버뎀 씨가 ‘굿바이 키스’를 하며 보내려 하자 헤나 쇼 씨의 기분이 상한 것이라고 그리비스 씨는 주장했다.
헤나 쇼 씨의 트위트 글이 확산되자 오버뎀 씨는 텍사스 A&M을 상대로 ‘연방 성차별 금지법’(Title IX) 소송을 제기했다. 헤나 쇼 씨와의 성관계가 합의하에 이뤄진 것임에도 불구, 대학 측이 사회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는 주장이다.

←  대학시절 성추행을 폭로하고 있는 Abbie Hillis(28)와 Meghan Romere( 22) <C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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