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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3 02:16
달라스 카운티 “밀입국 아동 우리가 임시 수용하자”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869  

달라스 카운티 “밀입국 아동 우리가 임시 수용하자”
젠킨스 판사 제안에 마이크 롤링스 달라스 시장 “적극 협조”

트럼프 행정부의 ‘밀입국자 무관용 정책’이 국제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 정부가 밀입국 부모로부터 강제 격리된 일부 아동들을 달라스 카운티에서 임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밀입국자 무관용 정책’이란 미국 남서부 국경을 통해 넘어온 성인 밀입국자를 형사 기소하고 함께 입국한 아이들을 부모와 격리시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밀입국자 단속 정책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정당을 막론하고 ‘잔인한 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정부의 수장격인 클레이 젠킨스(Clay Jenkins) 판사는 지난 15일(금) 열린 회의에서 미 연방당국이 아동들의 친척이나 위탁가정을 찾는 동안 달라스 카운티가 일부 아동들을 임시로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젠킨스 판사는 “내가 아는 달라스 카운티는 아동들이 창문도 없는 곳에서 지내다 하루 두 시간만 햇볕을 쬘 수 있는 곳에 머물게 하기 보다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온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 카운티 정부가 밀입국자 아동들을 임시로 수용하려면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는 밀입국자들을 더 강력히 단속하기 위해 ‘밀입국자 무관용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이 실행되면서 미국에 밀입국하다 체포될 경우 밀입국 시도 전과가 없더라도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는 체포된 밀입국자가 재판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을 수용소에서 지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부모를 따라 밀입국한 아동들은 형사 처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격리돼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밀입국자 무관용 정책’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밀입국자가 체포될 경우 민사상의 강제추방 절차에 넘겨졌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아동들을 격리시킬 필요가 없었다.
미 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밀입국자 무관용 정책’이 실행된 후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2,000여 명의 아동들이 1,940명의 밀입국 부모로부터 격리됐다.  이 가운데 1,400명 넘는 아동들이 텍사스 남단 브라운스빌(Brownsville)에 있는 옛 월마트 건물에 수용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엘파소(El Paso) 인근 텍사스-멕시코 국경의 한 지점에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 시티’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 ‘텐트 시티’의 내부는 에어컨으로 온도가 조절되며, ‘텐트 시티’에는 아동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학습 환경도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젠킨스 판사는 이러한 시설이 강제 수용소나 다를 바가 없다며,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킨스 판사는 그러면서 아동들을 수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카운티 정부나 시정부가 직접 부담하지 않고 연방정부가 부담한다고 전했다. 비용의 일부는 지역사회 자선단체들의 기부금으로도 충당될 수 있다.
젠킨스 판사는 밀입국 아동들을 수용하는 노력에 다른 지방정부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마이크 롤링스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 카운티 정부를 도와 밀입국 아동들이 머물 곳을 찾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롤링스 시장은 “미국에 밀입국한 부모로부터 아동들을 격리시키는 것은 잔인하고 비양심적인 행동”이라며 “달라스 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달라스 카운티 정부의 요청을 승인하더라도 달라스 카운티 어느 곳을 수용 시설로 사용할지 아직 윤곽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젠킨스 판사는 당장 사용되지 않고 있는 학교 건물이나 호텔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텍사스 지방정부들이 밀입국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젠킨스 판사는 지난 2014년에도 미국에 밀입국한 2,000여 명의 아동들을 임시로 수용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부모 없이 밀입국한 아동들이 엘리스 카운티(Ellis County), 락월 카운티(Rockwall County) 등에 마련된 캠프에 머물기도 했다. 당시 연방정부는 아동 1명당 하루 428 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비용을 부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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