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국익 기여자 취업 이민 2…
  메디케어 가입시 알아둘…
  자영업세(Self-Employment Tax…
  포트워스한인회 제24대 …
  음모설 (Conspiracy Theory)
  한인전문가네트워크, ‘…
  “백의의 천사, 동포사…
  뭐가 불만인데?
  달라스 한인회, ‘태권…
  “한인사회·경찰국, 친…
Main>News>지역뉴스
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7-07 01:46
‘가족은 함께 있어야’ 북텍사스 3천여 명 시위 … 이민세관단속국 앞 5명 체포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4,604  

‘가족은 함께 있어야’ 북텍사스 3천여 명 시위 … 이민세관단속국 앞 5명 체포

격리된 불법 밀입국자 가족을 즉각 재회시킬 것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주말 미 전역에서 벌어진 가운데, 달라스와 덴튼 등 북텍사스 일대에서도 경찰 추산 3,000여 명이 집회 참가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아침부터 달라스 시청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종교단체 지도자 및 이민자 옹호단체 관계자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포함됐다.
달라스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달라스 다운타운 길거리를 행진한 이들은 올해 11월 있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싸울 정치인들을 선출해야 한다며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민주당 관계자들이 집회 장소에 나와 유권자 등록을 도왔다.
달라스 집회를 조직한 미셸 웬츠(Michelle Wentz) 씨는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집회는 정치적 노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집회 참가자들은 미국 정부가 모든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자들에게 무료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인권 계획’(Human Rights Initiative)의 빌 휴스턴(Bill Hoston) 수석국장이 연사로 나서 집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휴스턴 수석국장은 집회 참가자들을 가리키며 “주변들 돌아보라. 이 것처럼 더 애국적인 장면도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잔혹한 이민정책에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강제로 격리된 밀입국자 가족을 즉각 재회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날 집회에 참가한 크리스티 메넌(Kristi Mannon) 씨는 NBC5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내 자녀들도 집회에 직접 나와 중요한 레슨을 배우길 원했다. 내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대변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 함께 나왔다”고 설명했다.
메넌 씨는 그러면서 “이번 집회는 정치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이번 집회는 인권에 관한 것이다. 폭력적인 생활환경을 탈출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미국 정부가 잔혹하게 대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다”고 말했다.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행진이 벌어지는 동안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건물 앞에서는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80여명의 시위대는 이날 이민세관단속국의 해체를 촉구했다. 이 시위는 처음에는 비폭력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격해졌다. 다섯 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도로를 막고 서서 구호를 외쳤고, 한 명은 아예 도로 위에 드러눕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경찰은 이들에게 도로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했지만 협조하지 않자 이들을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실갱이도 벌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공무원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죄를 적용했다.
한편,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한다’로 명명된 이번 집회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0개 주 750곳의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폐지된 이후 후속 조치가 미진한 가운데 열렸다.
뉴욕에서는 3만 명이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며 “이민자들이 이 다리를 건설했다”고 외쳤다고 NBC 방송이 전했다. 유모차를 탄 아이부터 성조기를 든 노인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이민 정책을 비판하면서 “미워하거나 두려워할 것 없다. 이민자들을 환영한다”고 외쳤다.
워싱턴DC에서도 참가자 3만여 명은 백악관 인근 등에 모여 격리된 부모와 아동을 조속히 재회시킬 것을 촉구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이 참가한 이번 시위엔 가수 앨리샤 키스, 존 레전드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가족은 함께해야 한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 같은 구호를 함께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올린 트위터에서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에게 “걱정하거나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지난달 초 밀입국자를 전원 기소하는 ‘무관용 정책’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남부 국경에서 밀입국 부모와 격리된 아동은 모두 2,300여 명에 달했다.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