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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8-03 09:52
한인타운 인근 불법 퇴폐 업소 Zone d’Erotica, 달라스 시에 피소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6,256  

한인타운 인근 불법 퇴폐 업소 Zone d’Erotica, 달라스 시에 피소
정식 면허 없이 불법 영업, 포르노 상영 및 성관계 주선 혐의

해리하인즈 블러바드(Harry Hines Blvd.) 주변에서 길거리 매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달라스 시가 퇴폐업소 단속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달라스 시는 지난달 30일(월) 해리하인즈 한인타운 인근, 덴튼 로드(Denton Rd.)와 포레스트 레인(Forest Ln.) 교차지점에 위치한 ‘존 디에로티카’(Zone d’Erotica)라는 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업소는 성인업소 면허도 없이 고객들이 포르노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지어 불법 성매매까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시는 이 업소를 소유하고 있는 이스트 베이 잉크(East Bay, Inc)라는 모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달라스 소방국은 지난 2017년 8월 이 업소가 점유허가도 없이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받은 달라스 소방국의 키스 윌슨(Ketih Wilson) 화재예방 담당관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이 업소가 일반 소매점 점유허가로 영업을 하면서 단 한번도 화재예방 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점유허가증에는 이 업소의 면적이 3,500 평방피트인 것으로 명시됐지만 윌슨 담당관은 이 업소의 실제 면적이 3,500 평방피트 보다 훨씬 컸고, 2층으로 된 건물의 여러 곳에서 화재예방 수칙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고 소장에 명시했다.
윌슨 담당관은 또 현장 방문 당시 여러 개의 작은 방에서 소파와 책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책상 위에는 컴퓨터가 배치돼 있었는데, 컴퓨터 스크린에는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아이콘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담당관은 한 방의 쓰레기통에서 여러 개의 콘돔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윌슨 담당관은 ‘컨퍼런스 룸’으로 불리는 룸에는 대형 TV 스크린이 벽에 설치돼 있었고, 화면에서 포르노가 연속적으로 상영됐다고 전했다.
윌슨 담당관은 또 현장을 점검하는 동안 방에서 사람들이 성관계를 갖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하지만 윌슨 담당관은 그 소리가 포르노 영상물에서 나오는 소리였는지, 아니면 실제로 사람이 방에서 성관계를 갖는 소리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2층은 불법 주거 공간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윌슨 담당관이 조사를 벌일 당시 몇몇 방에는 사람이 머물고 있었다. 윌슨 담당관은 이날 총 39건의 코드 위반 티켓을 발부하고, 건물 매니저에게 누구도 이 건물에서 거주할 수 없다고 주의를 줬다.
윌슨 담당관이 촬영해 소장에 첨부한 사진에는 더러운 방에 옷가지, 부서진 가구, DVD, 개인 소지품 등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8월 현장 조사 후 윌슨 담당관은 9월과 10월에 다시 이 업소를 방문했는데, 그 때도 상황은 변한 게 없었다. 몇몇 사람들이 여전히 건물 안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화재 및 안전수칙 위반은 수정된 게 하나도 없었다.
올해 2월, 이 건물 소유주는 윌슨 담당관에게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후 윌슨 담당관이 건물을 다섯 차례나 더 방문했지만, 상황은 변한 게 없었다.
급기야 지난 7월 10일 달라스 경찰국 소속 경찰관이 고객으로 위장해 이 업소를 방문했다. 경찰관은 카운터 직원에게 포르노를 빌려 방에서 볼 수 있느냐고 물어봤고, 직원은 20 달러 보증금을 내면 1시간에 6.50 달러, 혹은 30분에 5 달러에 포르노를 개인 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경찰관이 카운터 직원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한 남성 고객이 여성을 대동해 경찰관에게 접근했다. 이 남성은 경찰관에게 50달러를 내면 여성이 개인 방에서 성행위를 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개인 방에서 성인물을 시청하도록 하는 비즈니스는 성인 비즈니스로 간주된다. 하지만 존 디에로티카가 설령 성인 비즈니스 면허를 신청한다 해도 면허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존 디에로티카 인근에는 오디세이 비디오(Odyssey Video)라는 또 다른 성인 비즈니스가 위치해 있는데, 달라스에서는 1,000 피트 이내에 성인 비즈니스가 있을 경우 새로운 성인 비즈니스 면허가 발행되지 않는다.
달라스 시는 존 디에로티카가 고객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성인 비즈니스로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임시금지명령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달라스 시의 대표 변호사인 멜리사 마일스(Melissa Miles) 씨는 지난달 31일(화)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 디에로티카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상당 수 제기돼 왔다”며 “이번 소송을 계기로 이스트 베이 잉크와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번 소송이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합의로 마무리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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