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Main>News>지역뉴스
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9-01 02:00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 “2025년까지 일회용 비닐봉지 퇴출”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629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 “2025년까지 일회용 비닐봉지 퇴출”

2019년 시애틀 주변 매장부터 실시
종이봉지 및 재사용 쇼핑백으로 대체
북텍사스 계획은 아직 미정

미국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가 2025년까지 일회용 비닐봉지를 퇴출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텍사스에만 20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크로거의 이번 발표는 일회용 비닐봉지 퇴출에 대한 업계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라스 시의회는 수년 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비닐봉지 한 개당 5센트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달라스 시의회는 지난 2015년 6월 이 조례안을 스스로 폐지시킨 바 있다.
크로거는 매년 60억개 정도의 일회용 비닐봉지를 주문해 텍사스를 포함한 35개 주와 워싱턴 D.C.의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크로거는 이 계획이 실행되면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크로거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들이 재사용 쇼핑백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천으로 된 재사용 쇼핑백의 가격은 개당 1 달러에서 2달러가 될 전망이다.
크로거의 마이크 다널리(Mike Donnelly) 최고경영자는 “크로거는 소비자와 커뮤니티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으로 인한 환경 손상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대표적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는 크로거의 이번 발표를 반기고 나섰다. ‘그린피스’의 데이빗 핀스키(David Pinsky) 담당관은 “크로거의 일회용 비닐봉지 퇴출 발표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기업들의 행동을 요구하고 있는지 잘 반영해 주는 사례”라며 “크로거는 앞으로 플라스틱으로 된 병, 쟁반, 야채 및 과일 포장 비닐 등도 퇴출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4백만 톤 이상의 비닐 봉지 및 랩(wrap)을 생산해 낸다.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것은 13%에 불과하다.
지난 수년간 달라스를 포함한 미국 내 주요 도시들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퇴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해왔다.
올해 6월에는 텍사스 대법원이 텍사스 남단에 위치한 도시인 라레도(Laredo) 시가 비닐봉지 금지 조례안을 실행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한 텍사스 내 모든 도시들의 조례안이 폐지됐다.
‘퓨 자선 신탁’(Pew Charitable Trusts)이라는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아리조나, 미조리, 아이다호, 미시건,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의 주의회에서는 시정부가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닐봉지 사용 중단 여부를 기업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자발적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 뿐 만 아니라 전반적인 폐기물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디즈니, 스타벅스, 맥도날드, 메리어트 호텔 등은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시키겠다는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재활용됐거나 그 밖의 친환경적 소재로 된 용기만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던킨 도넛은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스티로폼 컵을 퇴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가구 체인점 아이키아(Ikea)는 2020년까지 매장의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크로거는 비닐봉지 퇴출을 내년부터 시애틀 주변의 매장을 중심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그 후에는 점진적으로 전국 2,800여 매장에 확대할 예정이다. 북텍사스 지역 매장에서 언제 비닐봉지 퇴출이 시작될 지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