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Main>News>지역뉴스
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09-01 02:03
ICE‘불법체류자 고용’북텍사스 업체 급습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335  

ICE‘불법체류자 고용’북텍사스 업체 급습
불체자 수백여명 체포 … 지난 10년간 최대규모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28일(화) 북텍사스의 한 차량 트레일러 제조업체를 표적 수사 끝에 급습해 다수의 불법체류자들을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ICE의 표적이 된 업체는 달라스에서 북동쪽으로 120마일 가량 떨어진 섬너(Sumner)라는 도시에 있는 ‘로드 트레일’(Load Trail)이라는 차량 트레일러 제조업체다.
이날 ‘로드 트레일’ 사업장에는 통역원 등 지원 인력과 연방 수사관 등을 포함해 총 300명이 넘는 단속 인원이 현장에 출동했다. 아동이 있을지 몰라 ‘아동 보호 서비스국’ 관계자들도 합류했다.
ICE는 이번 단속을 통해 수 백여 명의 직원들이 “행정적으로 체포”돼 추방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추방절차를 위한 법원 출두 명령을 발부한 후 석방시키겠다는 뜻이다.
체포된 불법체류자들 가운데 범죄전과가 있거나 기소 중인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석방되지 않는다.
‘로드 트레일’ 소유주들도 형사상으로 기소될 위기에 놓였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과거에도 폭력적이거나 착취하는 고용주에 대해서는 ICE가 불법체류자 밀입국, 불법체류자 은닉, 돈세탁, 모의 등의 혐의로 형사 기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달라스 모닝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ICE는 ‘로드 트레일’이 불법체류자를 상습적으로 고용한다는 제보를 받고 오랫동안 이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 트레일’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1996년 가업(family business)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 에이커 넘는 부지에 500명 넘는 직원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ICE 보고서에 의하면 이 업체는 지난 2014년에 이미 불법체류자들을 공장 직원으로 고용한 것이 적발돼 44만 5,000 달러의 벌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업체는 179명 이상의 불법체류자를 고용했었다.
미 국토안보부 수사과 달라스 본부의 카트리나 버거(Katrina Berger) 특별수사관은 이번 단속이 지난 10여년간 미국에서 집행된 불법체류자 고용주 단속 사례들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로드 트레일’ 오너 가족은 지난 주 섬너 인근의 한 지역 언론 매체에 “경찰국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업체”로 소개된 바 있다. 이 기사에 ‘로드 트레일’ 오너 가족이 경찰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로드 트레일’이 경찰국에 후원한 물품들 중에는 16 피트짜리 차량 트레일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토마스 호만(Thomas Homan) 당시 ICE 국장 대행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 강화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들이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호만 국장 대행은 당시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민단속이 증가할 것”이라며 “불법체류자인 것을 알면서도 직원을 고용하는 고용주를 타깃으로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ICE의 한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를 일컬어 “불법체류자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은 지난 1986년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 고용주들은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이민국의 I-9 양식을 통해 직원이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신분인지 확인해야 한다.
카트리나 버거 특별수사관은 “불법체류자 고용 단속은 대부분 제보에 의해 시작된다”며 “그 제보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수사관들이 사업장을 찾아가 I-9 양식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가족이 이번 단속으로 체포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수신자 부담(toll free) 전화번호인 888-351-4024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