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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뉴스
 
작성일 : 18-10-26 12:55
“북텍사스 경찰 취업시장, 구직자 중심 시장”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8  

“북텍사스 경찰 취업시장, 구직자 중심 시장”
돈 많은 시정부들, 경쟁적으로 경찰 연봉 인상 … 타 도시 경찰국서 경찰력 빼와
경찰 채용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 “경찰관 수평 이동 보다 지원자 풀 넓혀야”

북텍사스 도시들이 경찰력 확보를 위해 연봉을 인상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혈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정부들의 경우 세수입 부족으로 경찰력 확보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지난 수년간 북텍사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경찰력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시정부들이 겪고 있는 경찰 채용의 어려움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세수입이 증가한 시정부는 연봉을 인상해 필요한 경찰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소도시들은 경찰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가치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은 도시들은 재산세율을 높여 세수입을 확보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텍사스 주의회에서 재산세율 인상 폭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일부 시정부 관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텍사스 내 지방자치 정부들을 대변하는 단체인 ‘텍사스 지자체 연맹’(Texas Municipal League)의 베넷 샌들린(Bennett Sandlin) 수석국장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 주의회는 각 지자체들이 경찰관을 채용하는 데 있어 사실상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텍사스 주의회가 시정부 세수입 증가에 상한선을 두는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공공안전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수입 증가 상한선이 아니더라도 적잖은 시정부들이 경찰력을 확보하는 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라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마이크 롤링스 달라스 시장은 경찰이라는 직업이 가장 힘든 직업들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고, 최근 경찰의 일거수일투족이 시민사회와 언론의 밀착 감시를 받으면서 높은 연봉을 줘도 경찰 지원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범죄율이 낮고 연봉은 높은 도시로 경찰 지원자가 쏠리고 있다.
북텍사스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들 중 한 곳인 매키니의 경우 경찰 중간(median) 연봉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2% 오른 8만 100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차드슨 경찰국의 중간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은 31% 증가했고 루이스빌 경찰국과 어빙 경찰국의 중간 연봉은 각각 17%씩 증가했다. 플레이노 경찰국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중간 연봉이 13% 올라 현재 8만 7,600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플레이노 경찰국의 그레그 러신(Greg Rushin) 국장은 플레이노 경찰국의 연봉이 텍사스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경찰관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연봉 외의 ‘창의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경기가 좋다고 모든 도시들이 경찰관 연봉을 경쟁적으로 인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텍사스 치안 위원회’(Texas Commission on Law Enforcement)에서 대정부 공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레천 그릭스비(Gretchen Grigsby) 국장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곽에 있는 경찰국들은 도심에 있는 경찰국들처럼 높은 연봉을 줄 수 없어 경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욱이 더 많은 연봉을 원하는 경찰관들이 타 도시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북텍사스의 경찰 취업시장은 구직자들이 주도권을 갖는 이른바 ‘구직자 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찰 연봉을 인상하는 방법은 궁극적으로 경찰관 채용의 금전적 부담을 납세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달라스 경찰국의 경우 경찰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경찰관 초봉을 6만 달러로 인상했다. 수 년전 4만 달러 초반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인상된 연봉이다.
하지만 경찰관 초봉이 인상되면서 달라스 시는 재산세율을 당초 제안했던 것만큼 높은 비율로 인하할 수 없게 됐다. 경찰 초봉 인상 때문에 달라스 납세자들이 더 낮은 재산세율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됐다는 것이다.
‘텍사스 시립 경찰국협회’(Texas Municipal Police Association)의 케빈 로렌스(Kevin Lawrence) 수석국장은 다른 경찰국에서 경찰력을 빼오는 이른바 ‘수평 이동’으로는 경찰력 부족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로렌스 수석국장은 “각 시정부들이 경찰 지원자 풀을 키우는데 힘을 모으지 않고 연봉 인상에만 혈안이 된다면, 결국에는 경찰 연봉만 천정부지로 오르고 경찰력 부족 사태는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북텍사스 도시들이 경찰력 확보에 혈안이 되면서 경찰 취업시장이 ‘구직자 중심 시장’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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