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소개 | 코리안저널을 시작페이지로
 
로그인 | 회원가입
클릭 클릭 많이 본 뉴스
  피부의 신비
  도넛샵 매매
  한인 여성 연루 달라스 …
  도넛캐쉬어 구인
  2017 코리안 페스티벌 10…
  세탁소 구인
  대학 학자금 크레딧
  취업 영주권 인터뷰 준…
  자동차 보험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
Main>Column>기타 칼럼들
달라스 칼럼
 
작성일 : 13-08-17 01:37
[투자이민컬럼]EB-5 투자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합니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182  
아마도 폰지 사기 수법(Ponzi scheme, 일명 다단계)을 대중에 처음 소개한 사람은 찰스 디킨스일 것이다.  그의 1844년 발간 소설 ‘마틴 처즐위트의 생애와 모험’에서다. 디킨스는 이 소설에서 기상 천외 한 사기꾼 몬타그 티그라는 가상의 인물을 창조해 냈다. 티그는 기존 보험 가입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보험금을 신규 가입자의 돈으로 매꾸는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사기를 친다.
80년 후 찰스 폰지가 공식적으로 이 수법을 현실 세계에 적용해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기꾼에 이름을 올린다. 그 후 수십 년 동안, 세간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다단계 사기사건이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 최근에는 버나드 매도프가 역사에 남을만한 폰지 사기를 일으켰다.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폰지 사기를 지휘했다.
이 사기 수법의 본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디킨스 시대나 지금이나 동일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투자자는 프로젝트가 아닌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도프 사건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이 폰지 사기가 최근 EB-5(투자이민) 분야에서도 일어났다. EB-5는 외국인이 1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국 내 비즈니스에 50만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받는 연방 비자 프로그램이다.
보통 EB-5 투자자의 돈은 정부에 의해 승인받은 ‘리저널 센터’(regional center)에 공동으로 출자된다. 이 돈은 대출이나 지분 투자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조달된다. FBI에 따르면 텍사스 맥알렌(McAllen)에 위치한 ‘USA 나우 리저널 센터’의 직원들이 폰지 사기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고객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EB-5 투자금을 받아,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하는 대신 개인의 사치 생활에 유용했다.
나는 이 사기 사건이 아니더라도 미국 이민 정책의 중요 쟁점 중 하나인 EB-5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B-5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미국 내에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세금 납입자에게는 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이 혁신적인 경제 개발 도구는 미국 경제를 강하고, 활력 있게 만드는 필수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한 선결 과제가 있다. 규제 기반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진화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투자자, 사업가, 규제 기관, 의회, 또 가장 중요한 미국 내 시민들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기 사건 방지 대책과 프로그램 참가 기준에 초점을 맞춰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폰지 사기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어떤 금융 상품을 평가할 때, 투자자는 직접 과제를 수행할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은 “이해할 수 없는 사업에는 결코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 현자의 조언은 특히 투자와 영주권 취득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쫓는 EB-5 투자자에게 잘 적용된다.
시비타스 캐피탈 그룹의 CEO로 나는 3억 달러에 달하는 EB-5 자본을 관리하고 있다. 또 EB-5 리저널 센터들의 대표 단체인 IIUSA(Invest in the USA)의 디렉터로도 봉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EB-5 투자와 관련해 좋은 점, 나쁜 점, 추한 점을 모두 접했다.
다년간의 금융 투자 경력을 통해 나는 모든 딜은 관련된 사람들의 질과 진실성으로 요약된다는 것을 배웠다. 재무와 이민 전문성을 반드시 겸비해야만 하는 EB-5 투자 스폰서와 관련해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그래서 투자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리저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누가 진정으로 투자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관리하는 책임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관련 중요 서류들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기존 실적과 리저널 센터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이력도 요청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리저널 센터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그들이 제안된 투자 전략을 실행할만한 충분한 재무와 투자, 이민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변호사, 회계사, 공공 부문 파트너 등 참고인 목록을 요청해라. 이외에 누가 이 리저널 센터의 매니저를 알고 있는지? 그들의 평판은 어떤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만약 리저널 센터가 질문에 답을 꺼린다면, 다른 곳을 알아봐라.
리저널 센터의 직원들이 이 검열을 통과했다면,  이제 투자 프로젝트 자체를 평가해야 한다.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 프로젝트인지? 이에 대한 답이 복잡할리 없다. 만약 복잡하다면, 다른 곳을 알아봐라. 프로젝트에 대한 청구권에 의심이 가는가? 최근 시카고에서 발생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고발 사건에서, SEC는 이 리저널 센터가 다수의 가짜 조항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그중 하나가 1억7,700만 달러 가치의 2.8에이커 넓이의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청구권이었다. 이런 공격적인 청구권은 투자에 대한 빨간 신호로 쉽게 사실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목표 수익은 얼마인가? 만약 ‘0’이라면, 이는 EB-5 투자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다. 다른 곳을 알아봐라. 상환 순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EB-5 투자자가 처음이나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투자금을 돌려받는 위치에 있는가? 상환 받는 순위가 낮을수록, 금융 위험이 높다. 상환을 위한 잠재적 자금 출처는 무엇인가? 만약 투자가 대출이라면, 보증된 담보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어떤 종류이고 가치는 얼마인가? 상환을 보증하는 사람이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문서가 준비돼 있어야만 한다. 만약 문서가 아직 없다면, 이유를 물어봐라. 만약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해할 수 없거나,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다른 곳을 알아봐라.
마지막 확인사항이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고용이 어디에서 창출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타당한가? 총 고용 창출 예상 인원이 영주권 획득을 위해 필요한 최소 법적 조건을 훌쩍 뛰어넘어야 한다. 또 이런 일자리 창출 과정이 가능하면 연속적으로 일렬로 가깝게 이어져 있어야 한다.
불행히도, 너무나 일반적으로 EB-5 투자자나 그들의 대리인들은 이런 질문들을 잘 하지 않는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지면서, 투자자는 2년 전보다 훨씬 더 세련돼졌다. 백악관과 의회는 모두 새로운 법안을 준비 중이다. 만약 통과된다면, EB-5 사기 사건 발생 등에 대한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미 이민국(USCIS)은 지난 2년 동안 프로그램 보강에 힘써왔다. 경제학자와 비즈니스 분석가 등 관련 전문직 직원을 크게 보강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노력을 통해 최근 몇 달 사이 EB-5 신청서에 대한 이민국의 분석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목도했다. 이민국은 SEC와의 공조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SEC가 사기꾼을 초기에 감지하는 EB-5 타운의 ‘보안관’ 역할을 하게 된다. 
비록 규제와 감시가 중요하지만, 오래된 가치인 ‘듀 딜리전스’(투자의 모든 측면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을 말함, due diligence)를 대체할만한 것은 없다. 금융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정부의 역할은 말썽꾼을 규제하고 처벌하는 것뿐이다. 투자 분석과 결정은 투자자 몫이다.
우리 고객들에게, EB-5 투자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다. 투자자들은 리저널 센터에게 질과 투명성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잠재적인 위험과 혜택에 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내 경험을 미뤄보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를 집행하는 사람이다. 맥알렌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정책입안자들은 ‘사람’에 초점을 맞춰 EB-5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감독해야 한다. 물론 EB-5 투자자들도 이런 점을 명심하고 현명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다니엘 힐리는 시비타스 캐피탈 그룹의 CEO입니다. 시비타스는 대안 투자와 EB-5 펀드, 웰스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독립적인 자산운용, 금융 서비스 회사입니다. 기타 정보는 civitascapital.com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 힐리(시비타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
[이 게시물은 코리안저널님에 의해 2013-08-30 10:05:20 세무에서 이동 됨]

 
 
 

    2828 Forest Ln., #2325 Dallas, TX 75234 | E-mail: kjdtx21@yahoo.com | 전화번호 : 972-406-2800 | 등록일자 : 2010년 3월10일 | 발행·편집인 : 김종호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등에서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KOREAN JOURNAL N. TEX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