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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8-09-01 01:27
안락사 Euthanasia : 죽을권리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56  

안락사 Euthanasia : 죽을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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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安樂死:Euthanasia)단어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죽음”이란 뜻인데 불치의 병으로 치료 및 생명 유지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면 직·간접적 방법으로 인간을 고통없게 죽게하는 인위적인 죽음을 뜻한다.
고통없이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는 점 에서 존엄사와 혼동되는 개념이다.

1. 적극적 안락사 : 생명을 고통없이 단축시키는 것을 뜻한다.

2. 소극적 안락사
치료 및 생명연장에 필수적인 의료 행위를 중단하여 사람을 고통없이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존엄사와 혼동되어 쓰이기도 하는 용어인데, 소극적 안락사가 존엄사의 수단으로서 사용되는 것일 뿐 서로 구별되는 용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존엄사와 결부시켜 제한적 으로 인정하고 있다.

3. 자발적 안락사
환자 본인의 의지로 안락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 적극적 안락사 와 결합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안락 사의 경우 형법상 자살방조 내지는 촉탁/승낙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이 가능할 수 있다.

4. 비자발적 안락사
개인의 의지로서 죽는 것이 아닌 안락 사를 뜻한다. 예를 들면 자신은 죽을 생각이 없지만, 누군가가 자신의 생명 유지장치를 제거하는 소극적 안락사 나 독극물 주입 등의 적극적 안락사를 시켰다면 비자발적 안락사 의 범주에 들어간다. 즉, 앞의 (1), (2)는 안락사의 방법을 (3), (4)는 개인의 의지에 초점을 둔 서로 다른 안락사의 분류방법이다. 대상이 의견을 피력할 수 없는상태. 일반적으로 코마 상태가 오래 지속 되고 회복 가능성이 없을 때 대상의 가족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비자발적 안락사를 선택하는 경우이다.

5. 안락사의 방법
(약물) 치사량의 약물을 먹어서 사망 에 이르게하는 방법.
펜토바르비탈이 사용되며, 15mg 파우더를 물에 타서 마시게 하는 방법 과 주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바르비탈계열 약물을 주사하여 마취 후 근육이완제를 주사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 경우 근육이완으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약물에 의한 안락사 원리는 사형의 한 종류인 약물주사형과 동일하다.
(비화성기체)에 의한 방법으로 Exit International Dignitas등의 안락사를 찬성하는 단체들이 적극적 안락사가 합법화 되지 않은 나라에서 권장 하는 방법이다. 99% 이상의 헬륨, 아르곤등의 비활성 기체나 질소로 호흡하면 고통없이 5초 이내로 무의식 상태로 빠지며, 3분내 사망에 이르게 한다.

6. 안락사의 찬·반 논란
(찬성) 환자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차도가 보이지 않는 치료로 인한 희망고문,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정신 및 육체의 괴로움 등에서 해방하고, 삶의 질을 중시여겨 무의미한 삶의 연명치료보다도 가족과 함께 이별의 시간인 임종의 시간을 함께한다는데 의미를 둔다.
(반대)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의 생명을 당사자의 고통이 극심하다 거나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포기해버릴 수 있다. 특히 개개인이 갖춘 생명의 주권이 결코 이런 식으로 집행되어선 안된다 고 보는 종교계나, 일찍 죽는 건 결국 스스로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생명윤리 중심에서 비롯한다.
또한 혹시라도 살인에 악용 될 수 있다는점도 중시한다. 역사적으로 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장애인에 대하여 안락을 위장한 개스실로 보냈던 예가 있다.

존엄사  Death with Dignity                                                                                                                               
존엄사(尊嚴死)는 인간으로서의 존 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하는 죽음의 방법이다. 편안한 죽음만을 중시하는 안락사와 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따라서 이론상 안락사이지만 존엄사 가 아닌 경우도 존재하고, 존엄사 이지만 안락사가 아닌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예컨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죽음이지만, 고통이 최소화 되지 않으 면 안락사는 아니다.
반대로 고통없이 숨을 거두지만 존엄
이 무시되는 죽음도 존재한다.
예,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자살하는 경우는 존엄사라고는 할 수 있지만 안락사라고는 할 수 없다.
한편 누가 당신이 자는 데 밤중에 약물을 주입해서 죽인다면 안락사는 되겠지만 존엄사는 절대로 될 수 없을 것이다. 존엄이라는게 엄청 애매모호 해서 어쩌면 살인정당화가 될 수도 있다.
 
존엄사 사례
죽음의 질을 높이려면?
고통은 줄이고 , 준비된 이별
제일병원·미즈메디병원 설립자인 고(故) 노경병 박사는 연명치료 중단과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을 실천한 의사다. 환자 수술을 하다 C형간염에 감염됐고, 2003년 임종 석달 전에는 눈에 띄게 악화됐다. 아들 노성일(60) 미즈메디 이사장이 간 이식을 권했지만 “오래 사는 게 중요하지 않다”며 거부했다. 이때부터 ‘죽음 준비’를 시작했다. ‘죽는 건 나니까 그 방식은 내가 정하겠다’는 오랜 신념에 따라서다.
노 박사는 심폐소생술·인공호흡 등 어떠한 생명 연장치료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인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며 일일이 전화를 했다. 불편함이 남은 사람에게는 “본의 아니게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아끼던 물건이나 재산은 교회·학교에 기부했다. 문병 온 이들에게는 “천국이 좋으면 초청하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임종 열흘 전 마지막 입원 때 “고통받고 싶지 않다”며 재차 연명치료 중단을 못 박았다. 아들 셋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갠 상태로 79세의 나이로 편안하게 운명했다. “나는 행복하다. 감사하게 살다 간다”라는 말을 남겼다. 노 박사는 장례식 비용을 따로 마련해 놓았고 부조금·화환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장례 마치면 1000만원 남을 것”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노 박사를 한국의 대표적 아름다운 마무리 사례로 꼽는다.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손명세(연세대 보건대학원장) 공동대표는 “국내 최고의 웰다잉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노 박사의 길을 좇아 존엄사를 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음주에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해 잘 죽는 방법 즉,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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