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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종교뉴스
 
작성일 : 17-10-21 03:28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3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정말 오랜만에
필라데피아에 있는 조카가 달라스 삼촌집을 방문했다.
공항에서 얼굴을 보는 순간…
예전의 조카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다.
십 여년전에 보고 처음 만남이었느니 달라진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그를 보자니… 말하는 태도와 행동에서 많이 기가죽어있고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어깨를 툭 치며 “27살 청년의 모습이 이게 뭐냐?”
웃으면서 핀잔(?)은 주었지만 속 깊은 대화가 필요해 보였다.

“어이 조카… 네 이야기를 좀 해봐라”
머뭇거리면서 그의 하는 말이… 

“삼촌… 자신이 없어요.”
“뭐가?”
“다 요.”
한동안 침묵이 흐르다가 말을 잇는다. 

“친구가 없어요.
교회에서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요.”
“또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불편해요.”
“대학공부도 아직 마치지 않았고 하는 전공도 어려워서 엄마에게 상의해서 바꿀려고 해요.”

조카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한쪽 가슴에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한가지를 제안했다.

“조카, 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았건 지금부터 바꾸자.”
“앞으로 4년안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부 바꾼다고 생각하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31살이 될때 다 바뀐다면 남은 50-60년은 괜찮지 않냐?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태도)하는 것 다 바꾸자.”

여기 있는 동안
함께 운동도 하고,
말할때 분명하고 자신감있게 말하고,
늘 자신감과 웃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 생각하면서
공부도, 좋은 강의도 듣고
그렇게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잊지 않고 덧 붙인 말은
“내가 변하고 싶다고 변화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예수님과의 관계에 있기에 주님을 깊이 알고, 교제하면서
그분이 내 삶속에서 일하실 것에 도움을 구하자.
그러면 그분으로 말미암아
네가 변할 수 있을 거야”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인생의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닌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는 축구선수중에 박지성 선수를 좋아한다.
그의 자서전 에세이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를 보면,
그가 맨유에서 만난 선수 이야기가 나온다.
맨유의 전설, 에릭 칸토나나 호날도 같은 스타들이 경기에서
골을 끝내주게 넣는 비결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체 연습후에도 혼자 경기장에 남아서 개인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드리블 같은 가장 기본적인 기술을 수도 없이 연습하고 슛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한단다. 
그걸 본 박지성 자신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훈련이 끝난 후에 개인 훈련을 하게 되었다는거다.
이렇게 몸에 붙은 기술이 실전에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와 바늘 끝과 같은 기회의 순간을 골로 연결시키는 장면을 연출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이 잘 안되면 환경을 탓하곤 한다.
부모를 잘못만나서, 우리집은 가난해서, 나는 공부를 잘 못해서,
친구가 없어서 나는 이렇게 저렇게 밖에 할수 없어.
이것은 누구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합리적인 핑계(?)일수 있다.
인생에 있어서 기회는 자신이 잡을 때 자신의 것이 된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공평하다.
그러나 내것으로 만드느냐는 다른 문제다.

기독교의 믿음은  수동적이기 보다는 능동적이다.
물론 신학적인 이슈로 만들어 논쟁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 곧 인간의 능동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한가지 더 붙여서 말한다면 인간의 능동적인 변화과 행동은 예수님 안에서 있을때에 신앙적 열매로 나타난다.
그래서 믿음에 있어서는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예수님 안에서 말이다.

조카의 변화를 위해서 인간적인 변화 방법들도 가르쳐 주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믿음이었다.
말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헌신이고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회는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나의 능동적 행동을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는 것,
예수님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말, 행동 그리고 태도를 변화시키는 시작 포인터가 된다.
이런 변화가 오늘의 한 날을 통해서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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