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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5-08-15 07:48
예수로 컬럼 사무엘상 여정(1)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5,335  

사무엘상 전반부에는 그 시대의 영적 어둠에 대해 보여 주는 몇 가지 단어들과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제사장과 이스라엘 장로의 타락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한 때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눈이 어두워져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시대였다. 이것은 엘리 대제사장의 시력이 노화되어 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또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한 때와 맞물려져 그 당시 영적 어둠의 상황을 알려 주는 듯하다. 그것은 엘리 대제사장의 두 아들인 흡니와 비느하스의 제사장 직분을 이행하는 모습에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삼상2:22).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고, 대제사장의 영적 어둠, 하나님의 제사를 감당해야 하는 제사장들의 악행과 부도덕함과 패역함은 그 시대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대패하여 4천명 가량이 죽임을 당했다. 이때에 이스라엘 장로들이 내린 결정을 보라.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삼상4:3) 이것이 이스라엘 장로들의 영적 상태였다. 여호와 언약궤에 대한 의미도 모르고, 단지 그것을 자신들이 처한 위기에서 구원할 방편으로만 생각했다. 자신들의 위기에서 구함을 받고 필요를 얻기 위해서 그냥 신통하게 사용하던 “그 무엇에”에 불과했다. 이 얼마나 어둡고 패역한 시대인가! 이것이 이스라엘 장로들의 결정이며 판단이라는 사실이 그 시대의 우둔함과 패역함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게 해 준다.

빼앗긴 여호와의 법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장로들의 기대와 달리 그 전쟁에서 대패하게 된다. 그 전쟁에서 죽은 자가 거의 3만 명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궤마저 블레셋에 빼앗겨 버렸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신당에 두었다. 그 이튿날 다곤 신상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려져 있었고, 아스돗에는 독종의 재앙이 임하였다. 아스돗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 때문 인줄 알고 가드로 보내었고, 그곳에서도 독종의 재앙이 임하자, 에그론으로 보내고, 그들도 역시 두려워하여 급기야는 블레셋 방백들과 의논하여 다시 본처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그들은 뭔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과연 이 재앙이 법궤 때문인지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일인지를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법궤를 수레에 실어 보내되, 멍에를 메어본 적이 없고 젖 먹이는 송아지가 달린 어미 소 두 마리에게 새 수레를 끌게 한다. 몰론 그 젖 먹이는 송아지는 집으로 돌려보낸다. 과연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소가 수레를 끌 수 있을 것인가? 강제로 어미 소로부터 떨어져 있는 어린 송아지의 울음소리를 마다하고,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가 보조를 맞춰 함께 수레를 끌고 갈 수 있을까? 그런데 여호와의 궤를 실은 수레를 멘 암소들은 중간에 돌아서지도 않았고 죄로나 우로 벗어나지도 않았다.(6:12) 마침내 어미 소들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바위가 있는 곳에 가서 멈춘다.

벧세메스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 : 유다지파 땅으로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어미 소들이, 젖 먹이는 송아지를 뒤로 하고, 동물의 본능대로 움직이지 않고 벧세메스로 향한 것은 하나님의 손이 그 소들을 이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잃어버린 언약궤를 하나님의 손으로 벧세메스로 이끌어 놓으신다.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법궤를 원래 법궤가 있었던 실로로 옮기신 것이 아니라 벧세메스로 옮겨 놓으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놀라운 구속사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여호수아서에 보면 성막이 있고 법궤가 안치되어 있던 실로는 요셉 지파 중 에브라임에게 분배된 지경이었다. 하지만 벧세메스는 유다지파 안에 단지파의 경계에 있는 곳이었다. 여호와의 법궤가 유다지파로 들어온 것이다. 시편 78:67-68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또 요셉의 장막을 싫어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유다 지파와 그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택하셨다.”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유다지파를 통해서 오실 것을 준비하신 것이다. 언약궤 위에 있는 속죄소에 뿌려질 보배로운 피의 희생제물로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그렇다.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지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 역사 속에 이루어지는 일이다. 영적으로 어둡고 패역하고 타락한 인간의 열심과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신실하게 완전하게 온전히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손으로 그 언약궤에 그리스도의 피가 부어지게 하심으로 불의한 우리를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시는 성전과 처소로 삼아 주신다. 나 같은 죄인에게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성부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와 그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해서 친히 자신을 드려 피 흘려주신 성자하나님과 성령 안에서 그 역사가 나에게 베풀어지도록 역사하신 성령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항상 올려 드리는 자들이기를 바란다.

신상민목사, 469-618-8691, 903-602-0814
예수로모든민족장로교회 www.TheLivingWayJesus.org
예수로 수요성경모임 “출애굽기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 (매주 수요일 오후1시 - 2시30분)
장소 : 1101 S.Broadway St., #120 Carrollton TX 75007(C2Cafe 건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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