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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2-11 04:47
인카운티 칼럼-차선이 최선이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6,732  

최근에 큰 딸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빠, 학교에서 댄스파티가 있어” “근데… 걱정이야” "파티에 파트너를 데리고 가야하는데 누구를 데리고 갈지…" "아무나 그냥 데리고 가…". “학교나 교회 친구들 많이 있잖아!” 내 일이 아니라고 별생각없이 쉽게 그렇게 내뱉았다. 그런데 괜히 내가 더 걱정이 된다. "파트너를 잘 구해야 할텐데…  설마.. 우리 딸정도면 남자들겐 영광 아니겠어?” 그리고는 몇칠이 지났다. 애 엄마에게 연락이 왔단다.

큰 용기 내어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함께 가자로 말했는데… 퇴짜를 맞았단다. 그래서 많이 기가죽어 있으니까 연락해서 격해 해 주면 좋겠단다. "아니, 우리 딸을 감히 무시해?" "내 딸을 무시하는 것은 곧 나를 무시한 거야" 장난끼 있는 리액션으로 잠깐이나마 딸 입장에 서서 같은 편으로서의 목소리를 내본다.
 
그런데 그 다음날 딸에게로 부터 들뜬 목소리와 함께 전화연락이 왔다. “아빠! 출석하고 있는 같은 교회 다니는 남자랑 함께 가게 되었어” “근데, 그 사람 무지 미남이고 교회에서 인기 짱이야!” 들떠서 전화하는 딸의 목소리에 상기된 얼굴을 보는듯했다. 댄스파티 당일, 학교 친구들로부터 너 파트너 “누구니?” 는 질문에 행복한 미명(?)을 마음껏 질렀다나^^

세상은 최고만을 좋아한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을… 내가 원하는 상대를… 내가 원하는 방법을… 내가 원하는 배역… 이것들만이 세상에서의 성공의 측도로 여긴다. 최고 1등이 아니면 다 실패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에게 웃음과 기쁨을 안기고 또한 감칠맛나는 연기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연기자는 의외로 주연급보다는 조연급에 있다. 최근에 28년 차 배우인 오달수(48)씨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1억 배우 오달수.’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넘기며 그가 출연한 영화들의 총 관객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란 제목의 기사다.

영적 세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상처럼 최고만이, 최상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인정받는 다면 세상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차선이 최선이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개입하는 순간에 그렇다.
하나님은 차선을 최선으로 바꾸시는데 전문가이시다. 그런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예배하고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

너무 최고만을 쫓는 것은 기독교의 영성이라 할 수 없다. 우리의 영성은 하나님을 쫓는 영성이다. 하나님을 쫓을 때 최고를 선물받게 된다. 하나님이 개입하는 순간에 아무리 부족하고 약해도 세상으로 부터 주목받는 삶이 된다.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선물은 다름 아닌 우리의 삶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다. 문제를 기회로 바꾸시고, 고난과 어려움을 감사와 기쁨과 감격의 삶을 살도록 해 주시는 분이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의 삶을 보라.
그는 조카 롯과 함께 지내다가 더 이상 각자의 양과 소와 장막이 늘어난 관계로 함께 동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아브라함이 따로 살자고 제안하면서 그 유명한 말을 남겼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쉽게 표현하면 네가 최상의 것, 최선의 것을 선택하면 나는 차선의 것을 선택하겠단다.
롯은 요단지역에 있는 온 땅이 물이 넉넉하고 에덴동산처럼 보이는 소돔을 선택한다. 잘 알듯이 이곳은 여호와 앞에 악하고 죄악이 창궐한 곳이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폐허가 되었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복이란 내가 선택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고 살때 주어지는 것이다. 비록 기회를 양보하고, 빼앗기고 그리고 또한 누리며 살지 못해도 슬퍼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한 우리는 결국 최선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내 편일때 차선이 최선이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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