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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2-25 05:58
게으름의 영적 덫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13,348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달러에는 다양한 미국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두 미국의 대통령들로 알고 있지만 가장 액수가 큰 100달러에는 피뢰침을 발명한 미국의 유명한 과학자이며 미국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사람으로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독실한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학교라고는 고작 1년 밖에 다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독서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에게는 두 사람의 훌륭한 스승이 있었는데 그 스승은 어머니와 담임목사님 이었다. 벤자민 플랭클린의 어머니는 자녀에게 매일 잠언 22장 29절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을 들려주었다고 한다.
벤자민 플랭클린의 부지런함을 말해주는 재미있는 책이 있다. Ripley라는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쓴 그의 저서 “믿거나 말거나”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을 이렇게 소개한다. 
 “그는 최초의 미국인 철학자였다. 그는 최초의 미국 대사였다. 그는 하모니카를 발명했다. 그는 또한 가로등을 발명했다. 그는 최초의 정치 만화가였다. 그는 당대의 최고의 수영 선수였다. 그는 이동 순회도서관을 처음으로 제도화했다. 그는 걸프해류를 발견했다. 그는 섬머타임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이었다. 그는 펜실바니아주 주지사를 4번이나 역임했다. 그는 우편을 통한 신문 배달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는 미국 동북부 지역 허리케인 경로를 처음으로 그려 냈다. 그는 거리에 청소과를 처음으로 창설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피뢰침을 발명했다.”
프랭클린은 매우 부지런했다. 그가 만약 게을렀다면 이런 어마어마한 업적들과 생산적인 일들이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성경 속에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부지런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노아는 매일같이 높은 산에 오르며 120년동안 꿋꿋이 방주를 만들었고, 요셉은 노예로 끌려갔을 때나 감옥에 있을 때에도 그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인정받았다. 다윗도 그의 양들을 지키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가운데 하나이다. 시편 89편 8절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한 자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또한 성경은 인간의 형체를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을 가리켜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사 11:5)라고 표현했다. 성실과 부지런함이 하나님의 성품이라면 게으름은 누구의 성품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성경의 등장인물가운데 게으른 자들은 이렇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에 판 에서와 성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게으른 시간을 보낸 엘리제사장과 주인에게 한 달란트 받은 종과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던 열 처녀들 중 미련한 다섯 처녀들, 이들 중 누가 가장 게으른가를 우열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성경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말하며 책망한다. 다만 게으름은 하나님의 성품이 아니며 일상의 삶에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영적 삶에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아가서에 보면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에 대해서 나온다.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게으름은 이 작은 여우처럼 보이지 않게 우리 생활의 질서들을 무너뜨려 간다. 그래서 이런 여우의 장난을 빨리 잡지 않는다면 포도원은 곧 허물어지게 되고 일년 농사를 망쳐버리게 된다. 마치 물을 가득 채워둔 댐에 조그만 구멍을 방치하면 댐 전체가 무너져버리듯이 게으름을 경계하고 주의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거룩하고 부지런한 삶은 무너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게으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처럼 우리에게 와서 마침내는 우리의 삶을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한다.

게으른 자들에게는 삶의 분명한 목적이 결여 되어 있다고 한다. 프랑스속담에 “하나님은 부지런한 자를 쓰고 마귀는 움직이지 않는 자를 쓴다.”는 말이 있다. 뚜렷한 목적을 갖고 사는 사람은 그 목표를 위하여 움직이기에 부지런 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한 목적을 갖고 사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뚜렷한 목적으로 삶을 사는 자들은 게으를 수가 없다.

한 가지 더 아무리 하루를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도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목표가 없다면 그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본다. 바로 바쁨을 가장한 게으른 사람이다.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영적 삶을 게을리 사는 것을 방관하는 것이다. 말씀 읽고 기도하는 생활을 멀리하다 보면 처음에는 마음에 찔리다가 시감이 지나면 무감각해져 버리는 영적 게으름이 되고 만다. 영적 게으름은 우리 삶에 변화로 가는 모든 길을 막아버리는 방어막이 되고 만다. 영적 게으름은 하나님의 말씀하심과 성령님의 도우심을 거부하게 만든다. 그 결과는 우리의 삶에 놀라운 영적 변화 없이 계속되는 침체를 맞으며 살게 하는 것이 게으름의 덫이다.

2017년이 어느덧 두 달이 흘렀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마음을 굳게 다잡고 육신의 삶과 영적 삶에 하나님이 주신 변화의 축복을 누려야 할 것이다.

맥키니 은혜의 샘 교회(기독교 대한 감리회) www.springofgrace.org
김형남목사, 214-815-0326, hyoungnam.kim@gmail.com

-예배 안내-
*1부예배: 오전11시
*금요집회: 저녁 8:30
*새벽기도회: 화-금 AM 5:30
장소 : 7820 Silverado Trail  McKinney, TX 7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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