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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7-29 00:52
“시집살이가 힘들어?”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5,691  
“시집살이가 힘들어?”

너무, 너무 힘들었어.”
“시집가서 고생한 것 생각해 보면 ^^”
“애을 낳았는데… 근데, 바로 그날 퇴원시켰어. 시아버지가 글쎄 병원비가 아깝다고 하지 뭐야 ^^”
“시어머님이 밥을 해 주는데… 밥을 그냥 물에 끊여주는 거 있지. 미역국도 먹어보지 못하고…^^”  그러면서 눈가에 눈물이 맺친다. 
“젖이 나와야 애기에게 젖을 줄텐데…^^”
끝내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예비 며느리를 향해서 자신의 지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절대로 며느리에게 이런 시집살이는 시키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는 방송의 한 장면이다.
이 방송을 보면서 이런 의문점이 든다.
그렇게 시집살이를 하면서 사는 이유가 뭘까?
생각같아서는 그냥 “잘먹고 잘 사세요 하고는 그 집에서 뛰쳐나와야지 않는가?”
이해가 안된다. 
과거 우리들의 어머니, 할머니가 겪은 시집살이는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으리라. 
밥을 정성껏 해서 차려놓으면 시어머니가 하는 말,“우리 아들은 이런 반찬 안먹는다”
하시고는 “다시 해”라고 윽박지른다.  오늘 내로 이불 빨래와 묵혀둔 옷장의 모든 옷을 세탁하란다.
그리고는 잊지 않고 덧붙이는 말이 있다. “옷이 망가지니까 세탁기는 사용하지 마라!” 
이런 말들은 지금까지 시집살이 그러면 쉽게 머리속에 그릴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일게다.
여기서 다시 묻고싶다. 
왜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이런 류의 고생스럽고 힘든 시집살이에 참고, 또 참고 감당하며 결국 끝까지 다 사셨을까?
여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있다. 
인생에서 어려움을 만나면 그 어려움을 이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바로 힘의 여부다. 
시집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그러면, 도대체 그 힘은 무엇일까? 
바로 세상의 어떤것과도 비교할 없고 바꿀 수 없는 ‘사랑’이다. 
아내를 향한 소중한 남편의 사랑이다. 
그 사랑은 어떤 아픔도 극복하게 하고,
그 사랑은 어떤 괴로움도 참을 수 있게 한다. 
그 사랑은 인내하게도 하고,
그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도 한다. 
자신이 남편을 사랑하는 것,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것이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혹독한 시집살이라해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많은 믿음의 지체들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다가 실족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이 시기하기도하고, 잘못된 사실로 인해서 거룩한(?) 핍박과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리더에게 인정을 받지 못할수도 있다. 
가정에서도 신앙생활하는데 이모양 저모양 핍박을 받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교회를 떠나고, 가정을 떠나야하지 않겠는가?
나는 목회자다.
목회를 할려하면 많은 일들을 겪는다. 
환경적으로도 힘든 부분들이 있겠지만 관계에서 힘든 경우가 꽤 많다. 
그 중에서도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인한 오해들, 혹은 
열심으로 목회했는데 결과는 기대하는 것과 다르게 펼쳐지는 경우다. 
그럴때 얼마나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겠는가?
최근에 어떤 목사님을 만났는데 이민 목회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이런저런 문제를 만날때마다 예전과 달리
자신이 없어진단다. 그래서 보니 예전과 달린 어깨에 힘이 많이 빠진것처럼 보여졌다. 
자, 같은 맥락으로 물어보자. 
그러면 힘들고 어려운 목회 시집살이를 하는 목회자는 목회를 접고 다른 일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왜? 너무 힘드니까? 해도 안되니까?
언제까지 이런 상황속에서 계속 가야한단 말인가?
답은 같다.
신앙생활의 시집살이, 목회의 시집살이에서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다고 교회를 떠나고,
목회를 떠난다면 과연 우리는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결연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교회로, 목회로 시집오게 되었는가?
과연,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 힘이 무엇인가?
우리를 교회와 목회지로 시집오게 된 것은 남편인 “예수님”때문에 오게 되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교회생활과 목회가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견디는 것이고,
참는 것이고, 감당하는 것이다. 
신앙생활과 목회의 시집생활은 환경과 여건이 우선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이 우선이어야 한다.
목회와 신앙생활이 퍼스트가 되면 안된다.
예수님이 퍼스트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하던 목회때문에 혹은 신앙생활때문에 못간다고
손사래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몇칠전에 아는 지인을 커피숍에서 만났다.
어떻게 지내시느냐는 질문에
잘 지낸다고 하니까… 개척교회 사역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시냐고 위로하셨다.
감사를 표하고 헤어졌다.
그런데 한동안 생각속에 빠지게 만들었다. 
개척교회여서 힘들다.  틀린 표현이 아니다.  그래 정말 힘들수 있다. 
그런데 진짜로 목회자인 우리를 힘들고 어렵게 만드는 것은
개척교회의 어려운 여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여기까지 불러준 “예수님”이 보이지 않고,
그분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그 분의 간섭하시고 일하시는 “손길”이 현재에 보여지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
이것이 정말 위기이고 문제가 아닐까?
우리는 여러모양의 어렵고 힘든 시집살이를 현재 하고 있다.
그 시집살이가 때로는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울수도 있다.
그런데 괜찮다. 이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적어도“내 사랑하는 자여”라고 불러주시는 사랑하는 나의 영원한 신랑,“예수님”이 함께 계시다면 말이다.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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