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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8-05 02:37
“하면 된다!”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4,224  

“하면 된다!”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육군 5사단 열쇠부대 신병 훈련소 경례 구호가 “하면 된다” 이다.
힘든 훈련을 6주간을 하면서 얼마나 외쳤는지 셀수 없을 정도다.
힘들고 쓰러질듯한 구보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구호로 계속해서 구보를 재촉한다.
사격을 앞두고 피알아이를 하면서도 깡으로, 악으로 외쳐대는 소리가 “하면된다” 였다.
묻고 싶다.  정말 하면되는 것 이었을까?

인생에는 되는 일보다는 안되는 일이 더 많다.
수도 없이 악으로, 깡으로 외치고 몸부림 친다고 해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
구보하다가 결국 거품물고 의무차에 실려간 병사가 있었다.
피알아이하면서 악으로 했는데… 열외 되어서 얼차려 받고 사격을 못한 병사들도 있었다.
 
우리는 다 잘 할수 없다.

나는 하는 일에 있어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열심히 해서 실수를 줄이자는 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다.
그래서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실수를 줄이려고 한다.
대충하거나 효과적 이지 않은 사람을 보면 불편해 지기도한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나에게 큰 충격적(?) 사건이 일어났다.

2주전의 일이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예배 장소를 정리했다.
예배드리는 곳이 미국교회인지라 원래 상태대로..
아니 더 깨끗하고 흐트러짐이 없도록 정리를 한다.
한국 음식을 먹은 지라 냄새를 제거하고, 모든 쓰레기 통을 다 비우고, 혹, 더러운것이 있는지 바닥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치운다.
그날도 평상시 처럼 내가 마지막으로 문을 잠궜는데…
손에 양복 자켓과 마시던 물통, 그리고 컴퓨터 가방 등 꽤 많은 물품을 마지막으로 챙기고 문을 잠그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른 날과 달리 느낌이 이상했다.
그리고 혹시나 … 가방을 찾았는데 컴퓨터 가방이 안보였다.
아니! 이럴리가 없는데….

한순간 당황해하며 스치는 생각은
교회 문을 잠그고 나오는 과정에서 의자에 가방을 놓고 그냥 온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내의 “당신도 나이드니 어쩔수 없다”는 듯한 눈빛을 보면서 얼마나 부끄러운지…”

“이것은 내가 아니야” “어떻게 이런 실수를 내가…^^”

우리는 완벽을 추구해도 완벽 할 수 없다.
완벽은 우리 인간의 모습이 아니다.
철저하게 흠없이 산다는 것은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이룰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완벽을 추구한다.  그리고 때로 다른 사람들을 나의 그런 잣대를 가지고 보기도 한다.

율법 앞에 서 있는 믿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와 같다.

하나님이 왜 율법을 주셨을까?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신4:1)
구약 성경에 보면 율법과 규례에 대하여 언급 하면서
“지키라. 준행하라 그러면 네가 살고 복을 주겠다”는 표현이 많이 나온다.
이 말씀은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라는 것 아닌가? 
다르게 표현하면 “흠없고 완벽한 삶을 살아라”
“그러면 내가 너를 복 주고 구원해주겠다”는 말씀 아닌가?

사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선’하고 ‘완벽’했다.
그리고 지키면 구원을 받게 했다. 

그런데 죄인인 인간의 모습으로는
율법을 완벽하게 지킬수 없다.
 
“하면 된다”라고 크게 외치면 그렇게 완벽하고 바라는데로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 때가 더 많지 않는가?

하나님은 이런 인간들의 한계와 약함을 잘 아시고
이 율법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셨다. 

간단하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그 어려운 율법을 완전하게 지킨 것으로 간주해 주시는 것이다.
그분을 믿으면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는 걸로 해 주신다(갈2:20).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가!
그래서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완벽할 수 없는 불완전한 인간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벽하게 봐 주심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율법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율법이 목적일때는 바리새인처럼 내가 지켜야한다는 부담으로 결국은 위선자가 되고, 결국은 보이는 것에 매여서 살아가기에 예수님까지도 그 목적을 이루는데 이용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그러나,
율법이 예수님으로 향하게 하는 수단일때는
율법못지키는 것이 곧 ‘은혜’가 된다. 
부족하고 무기력한 것도 축복이다.
왜 그런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면 된다”는 구호는 “해도 안될수 있다”는
의미를 주는 구호로 이해를 하니까 훨씬 더 불편한 마음이 가셨다.
군생활하면서 이 구호가 결국 “예수님이 필요하다. 예수님께로 돌아가자”란 의미로 받으니 은혜로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외쳐보자.  “하면 된다”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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