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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9-09 02:02
“무엇을 쫓고 있는가?”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5,348  

“무엇을 쫓고 있는가?”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IMF때 한국의 삶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가정이 있었다.
그 가정은 한국에 있을 때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소위 잘나가던 회사를  크게 키운 장본인이다.
이를 본 주위의 친구들, 친척들 모두 부러워할만한 대상이 되었다.
“인생이 이런거라면 살아볼만하다” 
어깨에 힘을 주며 지인들을 만날때마다 빠지지 않고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런 잘나가고 다들 부러워할만한 회사가 하루 아침에 망할지 누가 알았겠는가?
그 충격에 안 하던 술도 입에 대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멍하니 방에 틀어박혀 술로 밤낮을 보냈다.
희망 이라곤 없다.
가족들 얼굴 조차 볼 용기도 안난다.
어떻게 이런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이 있었는지 자신도 자신의 모습을 보면 놀랬다.
그러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미국에서 사는 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통화를 하게 되었다.

“어이 친구… IMF때문에 큰 어려움을 당했다며?”
“거기서 그러지 말고 미국 와”
“여기는 기회의 땅이자 새롭게 시작하기에 좋아”
이 이야기는 마치 끝도 없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혼자 걷고 있는 자신에게 한줄기 빛을 발견 했다고나 할까?”
새로운 세상에 대한 눈이 번쩍 뜨였다.
그리고는 가족들과 상의하고 단번에 그 친구 있는 미국 행을 택했다.

그리고는 미국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하루에 투잡을 뛰고 주말에는 또 다른 일을 했다.
캐쉬도 은행어카운터에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5년 쯤 지났을까?
이제는 개인 사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도 생겼다.
미국으로 이끌어준 친구와 함께 ATM사업, Prepaid Phone사업 등…
닥치는 대로 사업을 했다. 
급기야, 사업체를 인수해서 다시 되파는 일까지 손을 뎄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그런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 했다.
사업 파트너이자 친구가 내가 하는 사업이 너무 잘되니까
시기가 났는지…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예전 같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쉽게 생각하고 넘겼다.
그런데 어느날 큰 문제가 터졌다. 
아직 신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누군가가 이민국에 나를 이민 서류 미비자로 신고를 한것이다.
갑자기 이민국에서 나를 체포했다.
그리고는 한국으로 추방하는 절차를 밝고 있다.
정말 억울하고 힘들고 죽고 싶은 심정 뿐이다.
나야 그렇지만 가족들은 어떻게 하나?
“…”

이 이야기는 미국에 살다보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잘해보려니까 나에게 무지막지한 적들이 나타나서 나를 못살게 한다.
내가 가진 것 들을 빼앗아 간다. 왜 그런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성경에 보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대목이 나온다.
바로 창세기에 나오는 이삭 이야기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기근이 찾아와서 블레셋 땅 그랄 지역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다. 
낯선 이국 땅에서 어색하고 힘들었음에도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는 상상할 수 없는 큰 부자가 되었다.
이에 성경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렇게 되었다고 표현한다.
소위 이민가서 블레셋 드림(?)을 이룬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블레셋 사람들이 잘 되는 이삭을 시기해서 쫓아내려고 한다.
미운털이 박힌 사람에게 무슨 짓 인들 못하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모든 우물들을 다 메워버렸다.
그리고 그를 그랄 골짜기로 강압적으로 내 몰았다.
이삭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것이었다.  메워진 아버지 아브라함의 우물을 다시 팠다.
그런데 그랄 목자들의 억지주장으로 다시 그들에게 빼았겼다.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니 ^^ “ 이삭에게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다시 우물을 팠다.  또 자신들의 것이라고 우기어 빼앗아 갔다.
이삭은 다른 곳에서 새 우물을 팠다. 그제서야 괜찮아졌다.

이삭에게 있어서 블레셋에서의 성공으로 기쁨이 충만해 있을때
터무니 없는 일들이 터졌다.
여기 저기 정신없이 쫓겨다닌 것이었다.
게다가 고생해서 우물을 파면 바로 빼앗기는 강도짓까지 당했다.
얼마나 억울하고 분했겠는가?

이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영적인 원리가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물길을 쫓는 인생이 아닌
물길을 주시는 하나님을 쫓는 인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을 쫓는 인생이 아닌
돈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쫓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믿음은 결국 누구를 쫓는가에 달렸다.

돈을 쫓아가고 세상을 쫓아가는 자는
결국 돈에 지배를 당한다. 세상에 의해서 조정 당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쫓는 자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린다.
세상일도, 교회일도 마찬가지다.
예수님 이외의 것이 우리의 목적이 될때 그것이 결국은 우상이 되는 것이다.

달라스에 오기 전 기도원에서 하나님과 독대 하면서 회개 시키신 내용이 바로
“내 목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한 죄” 였다.
예수님이 목적이 아닌 수단이었다.
이 죄가 얼마나 심각하고 큰 죄인지를 그때서야 비로소 깨닫게 하셨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성경도 열심히 보고, 신앙서와 목회서도 열심히 읽는데,
이것이 내 목회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런 신앙적 행동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겠는가?
예수님은 목사 이기 전에 한 성도로서 하나님과 깊이 있는 영적 교제를 
원하셨던 것이다.

이민 생활 속에서 열심히 사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 열심의 목적지가 예수님이 될때 그 열심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

나는 무엇을 열심히 쫓고 있는가?
나의 가슴을 다시금 울리게 하는 질문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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