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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Column>종교
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09-23 00:56
당신의 본업은 뭡니까?”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54  

당신의 본업은 뭡니까?”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우연히 유튜브사이트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한 제목이 있었다.
그것은 “주기철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 영상”이란 제목이었다.
주기철 목사님이 누구신가?
바로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결국 옥중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시다가
순교하신 분이 아니신가? 
한국 교계와 믿는자들에게 “신앙”이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게 하신 주인공이 아니신가?
그분의 생전 마지막 설교라니까 내심 어떤 설교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 내용인즉…
“나는 저들의 손에 몇번 체포되었다가 나를 위하여 기도하며 기다리시던 교우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설교하려 하니 감개무량 합니다.
오늘은 옥중에서 늘 기도하던 다섯 가지 제목, 곧 “’5종목 나의 기원”이란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바야흐로 죽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죽음을 면하려고 내 믿음을 버리지 않게 주님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직 일사각오가 있을 뿐이오니 이 목숨 아끼다 우리 주님 욕되지 않게 사망의 권세에서 나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교를 듣고 난 후,
예전 같으면 별 생각없이 지나칠수도 있었는데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계속해서 메아리 치듯 울려퍼지는 울림이 있었다. 
“주기철 목사님은 왜 죽으셨나?
신사참배가 무엇이라고 그것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허무하게 감옥에서 끝을 내셨는가?” 하는 것이다.
신사참배란? 천황은 살아있는 신이고, 그 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최고의 경배를 90도로 몸을 숙여 예를 표하는 것이다.
교회 역사를 보면, “신사참배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한국 기독교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서로를 정죄하고 회개를 강요하기 까지 했다.
지도자로 세우는 과정에서 선별하는 잣대가 되기도 했다.
내가 속한 장로교 고신교단은 신사참배를 거부한 믿음의 선배들로
근간을 이룬 교단으로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의미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어쨌든, 여기서 물어보자.
신사참배가 그토록 잘못된 것인가?
어떤 사람들의 이렇게 변명한다.
“겉으로는 신사참배를 하지만 속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지 않나?” 
실제로, 어떤 분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 김정일 동상 앞에서 예를 표하라는 요구에 잠시 신사참배 이슈로 갈등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꾸어 예의를 표했단다.
그리고 당당히 이렇게 말했다. 
“북한에 있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라고 기도를 했다는 것이다.
나는 여기서 신사참배를 거부한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신사참배는 결국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에 의해서 통치받고 있고 움직이고 있는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삶에 있어서 본업과 부업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런 이슈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음식 준비를 도와주지 않고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를 혼내달라는 마르다의 말에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했다”라고 말씀 하셨다.
음식을 준비하여 주님과 사람들을 섬기는 것도 귀하지만 말씀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음식준비하는 것이 부업이라 한다면 말씀듣는 것이 본업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마리아의 칭찬은 본업을 잘 선택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예수님도 사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자신에 대해 가르치고, 자신을 통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설교했다.
이것은 본업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필요와 그들의 문제 해결은 비록 사람들은 환호하고 좋아했지만 예수님에게는 부업이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쫓는 이유가 그들의 필요들 즉, 병고치고, 귀신 쫓아내고, 문제를 해결받는 것에 그들의 마음이 빼앗겼다.
예수님의 부업을 통해서 본업에 관심을 갖게 하고 결국, 예수님을 알고, 믿고, 쫓으라는 의도인데 … 그러지 못했다. 
오늘날 세상으로 부터 목회자들이 욕(?)을 많이 잡수신다. 
왜 그런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은 결국 본업을 버리고 부업에 매여서 사역하기 때문은 아닐까?
다양하고 화려한 사역들은 결국 부업에 불과하다.
하지만 광야에서 메뚜기와 석청만 먹고 황량한 환경에서 지냈지만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간다면 이것은 본업에 충실한거다. 
그것이 “여자가 낳은 자중에 큰자”라는 닉네임을 받은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그렇다고 큰 목회와 큰 사역이 잘못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원리가 그렇다는 것이다. 
다시 신사참배로 돌아가보자.
사람들에게 신사참배한 이유를 들어보면 나름대로의 논리가 다 있다. 
“너희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한다고 가정을 버리고 교회를 버릴때 우리는 눈물을 삼키며 신사참배했다. 하지만 피눈물로 회개했다.
그 결과 결국 가정과 교회를 지키지 않았나…”
오늘날 사람들의 일반적인 논리다.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하라”(마8:22)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너는 나를 따르라”.
예수님을 쫓는 것 보다
예수님을 믿는 것 보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처한 환경이 더 중요하고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면 오늘날의 신사참배자는 얼마든지 재현될수 있다.
고개숙인다고 신사참배이고 안숙인다고 신사참배 하지 않는걸까?
예수님보다 더 가치있고, 더 중요하고, 더 의미있고 행복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잠재적 신사참배자가 될수 있다는거다.
예수님보다 더 중요하고 예수님보다 급한게 있다면 제2, 3의 오늘날 신사참배자가 계속해서 나오지 않을까?
신앙에서의 승리는 예수님 중심,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 라는 본업과 현재하는 일과 여러모양의 환경으로 주어진 부업이 그 위치와 중요성이 뒤바뀌지만 않는다면 얻을 수 있다.
기억하라.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우리의 본업이다.
이를 위해서 직장도 주셨고, 사업도 하게 하셨다. 
반대로 때로는 직장도 잃게도 하셨고, 사업도 망하게도 하셨다.
왜냐하면 그 환경이 가장 예수님을 잘 믿고,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부업을 쫓느라 본업을 망치는 우를 범하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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