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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8-09-15 02:06
“돌솥 비빔밥 먹어!”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401  

“돌솥 비빔밥 먹어!”

Jeong Yong Yoon <yjy9757@gmail.com>
윤정용목사 <달라스 인카운터교회> 469-900-6884

몇년 전 일이던것 같다.
큰 딸이 뾰루뚱한 표정으로 내게 와서 내 뱉는 말이다.
“아빠, 교회 유스모임에서 ‘모세’ 영화를 보러간다는데
난 안가!” “성경적으로 문제가 많은 영화인데 내가 왜 가야 돼^^”
마치 종교개혁자가 성경진리를 지키기위해서 목숨걸고 내뱉는 말같이 결연한 마음이 느껴진다. 

그 순간 딸이 대견스러웠다. 
이런 이야기를 할 만큼 이렇게 컸다니... 

몇일 후... 들려온 이야기다. 
성경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는 대목들을 유스 목사님이
이미 성경공부 시간에 다 다루었단다.
그리고 난 후에 이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던 것이었다. 
딸의 모습이 한편에서는 맞기도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틀리기도 했다.   
그래서 딸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딸, 네 입장만 보면 맞을 수도 있지만
유스모임을 리더하는 목사님 입장을 좀 더 생각해 보면 좋지 않겠니”라고
조심스럽게 다독였다.
그리고 “부서에서의 네 위치와 역활도 있는데
네가 참석하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이나 목사님이 오해할 수 도 있고
마음도 편치 않을 수 있지 않겠니?”라고
에둘러 말해 주었지만 얼마나 수긍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해프닝을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불편함과 힘듦은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진리 문제라면 피티기면서라도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문제들은 내가 좋아하냐 안하냐, 내 스타일이냐 아니냐 문제다. 

한 날은 아내와 한국퓨전식당에 갔었다.
매뉴는 딱 두가지...
비빕밥과 돌솥 비빔밥이었다.
전혀 망설이지도 않고 비빕밥은 뜨겁게 먹는 돌솥비빔밥이지. 
그러고는 당연히 아내가 돌솥비빔밥을 먹을 것을 정하고 
주문하겠다고 일어서는 나를... 
별나라 외계인 보듯이 아내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뜨거운 돌솥 …  싫어요”
“그냥 일반 비빕밥 먹을래요.”
“아니, 왜 맛없는 그냥 비빔밥을 먹냐고...맛있는 돌솥을 먹지 ^^ “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을 날리며 주문하러 갔다.
남이 보면 어처구니 없는 모습일게다. 

내가 돌솥을 좋아하면 내가 먹으면 될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내도 똑같이 먹고,
아내도 똑같이 좋아할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
그냥 다른 취향이고 다른 입맛이다.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다.

뜻밖의 가르침이다. 

좋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 것이 항상 나쁜 것이 아니다.
좋고 나쁜것은 양날의 칼처럼 항상 함께 간다.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도, 고정되어 있지도 않다.

그러나 일상에서 우리가 갖는 큰 잘못은 
좋은 것과 나쁜것의 모양과 종류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차이도 엄청 크다는 것이다.

또한 그 좋음의 중심에는 항상 ‘나’가 있다. 
내가 좋으면 안좋은 것도 좋게 된다.
반면에 내가 좋지 않으면 좋은 것도 안좋게 되는 것이다.
‘나’가 세상의 좋고 나쁨의 기준이다. 

그런데,
영적으로보면 좋고 나쁨이 ‘나’로 부터가 아닌
예수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좋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닌것은
예수님이 개입여부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나쁜것이 항상 나쁜 것이 아닌 것은
예수님과 관련되면 세상적인 잣대는 잠시 비켜나야 한다.

예수님과의 관련성으로
결국 좋고 나쁨이,
선과 악이,
성공과 실패가 정해진다. 

성경의 핵심 흐름은 예수님이다. 
예수님과 얼마나 관련이 있느냐가
큰 자인지 작은 자인지 결정된다. 
예수님 족보도 그렇게해서 만들어졌고
능력있는 선지자의 구별도 그렇게 세워졌다. 
예수님 자신도 성경은 자신에 관해서 쓰여졌다(요5:39)고 
분명히 말씀했고, 모세도 예수님 자신에 관해서
기록했다(요5:46)고 말씀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과 관련되면 
안좋게 보여도 이것은 결국 좋은 것 즉, ‘선’이되고
예수님과 관련이 없으면
좋은 것 ‘선’도 결국 안좋은것이 되고 만다.

내가 성도가 된 것도 결국 예수님이 나의 예수님이 된 결과가 아닌가?
내가 의인이 될수 있는 것도 내가 잘나서가 아닌 결국 예수님의 사람이라서 아니겠는가?
내가 이 땅에서 승리자로 살수 있는 것도 결국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생명이기에
죽었었지만 그 죽음의 문을 열고 나온 산자가 되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오늘도 나는 예수님 때문에 성도가 된 것에 감사하다.
오늘도 나는 예수님 때문에 의인이 된 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다.
오늘도 나는 예수님 때문에 승리자가 된 것에 하나님께 온맘드려 영광을 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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