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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5-06-26 10:40
가정교육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529  
근래 고국의 매체를 뜨겁게 달군 한국인 천재소녀 하버드/스탠포드대 동시입학 사건은 비록 사기극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고질적인 간판/스펙 선호에 다시 한 번 우리 모두 한국병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제2의 신정아 혹은 리플리 증후군 등으로 말도 많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서 특별히 자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이번 기고는 자녀들에게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고 어쩌면 평생 살아가면서 절실하게 필요한 개인 재무(Personal Finance)에 관해 논해 보겠습니다. 불행하게도 개인 재무 교육은 크게 인기 있는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도 이러한 과목은 특별하게 다루어 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지 조차 모르고, 무엇보다 금전에 관련된 것은 거론하는 것 조차 금기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래 조사된 설문에서 가정에서 부모 중 약72%는 아이들에게 금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91%의 부모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개인 재무 관련 교육의 필요성에 동의 하였습니다. 학교 내의 선생님들도 일정 부분 동감 하지만, 아직까지 필수과목으로 포함 시키는 것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1. 저축 (4세부터)
우리가 잘 아는 돼지 저금통 (Piggy Bank)을 상기하기 바랍니다. 저축은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소비 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한 특별한 보관임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바랍니다. 아주 간단한 예로 아이들에게 하루에 캔디바를 두 개 주면서 하나는 나중에 먹도록 유도하고 특별한 곳에 보관하게 합니다. 한 10일쯤 후에 특별히 보관된 캔디바가 생각보다 많음에 아이들은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축도 이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시키기 바랍니다.
2. 예산 (8세부터) 
적절한 예산을 세우는 것도 어린 나이부터 시작 하도록 유도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3개의 상자를 소유하게 하고 각각의 상자를 “저축”, “지출”, 그리고 “기부”로 표시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용돈이 생길 때마다 각각의 상자에 일정 금액을 나누어서 보관하게 합니다. 저축상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게 하고, 지출상자는 아이들이 필요한 소비를 하게 합니다. 기부상자는 더욱 중요한 교육적인 효과를 갖게 됩니다. 교회에 헌금을 하게 하거나 그 외에 필요한 곳에 기부금 전달을 아이의 생각으로 진행하게 합니다. 거창한 예산의 의미보다는 조그마한 것부터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부채 (8세부터)
부채에 관한 설명은 금융 기관의 대출과 연계해서 설명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집 융자를 거론할 수 있습니다. 집을 소유 하려면 큰 금액의 금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의 필요성과 매달 갚아 나가는 대출금을 설명하고, 이때 발생하는 이자까지도 설명하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부채는 대출금을 완납할 때까지 계속 존재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4. 이자 (8세부터 10세)
이자는 두 가지로 구분 됩니다. 누군가에게 금전을 빌렸을 때와 누군가에게 금전을 빌려 주었을 때를 구분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인 예로 형제/자매 간에 필요한 금액을 주고 받을 때 원금에 일정 금액의 이자가 발생하게 하고 이 금액은 약속에 의해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고 알려 주어야 합니다. 물론 금융 기관에 대출시 이자 납부와 예금에 따른 이자 소득도 좋은 예입니다.

5. 크레딧 혹은 크레딧 카드 (8세부터 10세)
크레딧은 무엇을 구매 하면서 금전을 곧바로 지급 하지 않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예로 $200 자전거를 구입하면서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 곧바로 개인이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고 크레딧카드 회사가 대납하고 추후에 그 회사가 개인에게 청구서를 보내서 그 금액을 환수 한다고 설명하기 바랍니다. 만약에 바로 갚지 않으면 추가로 이자를 계산해서 청구함도 알리기 바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이자 금액이 커지는 것도 주의시키기 바랍니다.

6. 세금 (10세부터 12세)
세금은 아이들도 잘아는 단어이지만 10세 전후의 아이들이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보편적인 설명은 세금은 나라 혹은 지방 자치 단체에 납부되어서, 그 금액으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관리 혹은 도로공사 등에 사용 된다고 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알만한 근로소득에 관한 세금이 월급 지급 시 동시에 일어남도 알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용돈을 지급하면서 일정금액을 떼어서 보관하고 후에 아이들과 함께 그 돈이 집 관리 등에 쓰여짐을 보여 주는 것은 좋은 예입니다.

7. 투자 (10세부터 12세)
투자는 보유한 금전으로 더 많은 금전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설명 합니다. 하지만 설명을 하면서 두 가지에 유의 바랍니다. 더 많은 금전을 얻는 것이 욕심과는 다름을 설명 하여야 하고 무엇보다 투자는 계획과는 달리 손실의 위험도 안고 있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소유한 모든 금전을 한 곳에 투자하는 것은 현명하지 하지 않음도 알려야 합니다.


8. 증권 (12세 이상)
증권 (주식)은 회사의 한 부분 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함은 회사의 한 부분을 소유함과 같습니다. 회사의 실적에 따라 주식의 가치는 시시각각 변동합니다. 한 예로 애플사의 한 주식을 $10에 매입 했다고 가정합니다. 만약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대량이 팔린다면 주식 값은 오르게 되어서, $15의 주가가 형성되면 $5의 투자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만약 새로운 제품이 기대 이하의 수량이 팔린다면 주식 값은 내리게 되어서 $7의 주가가 형성되면 $3의 투자 손실을 입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수익과 손실을 대비하여 한 곳에 투자를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회사의 주식을 소유해야 함도 알려야 합니다.

9. 크레딧 점수 (15세 이상)
아이들이 자라나서 크레딧 카드를 소지 할 때에 이르면 크레딧 점수에 관해 알려 주어야 합니다. 물론 적정한 점수를 유지하여야만 추후에 금융 기관으로부터 집 혹은 자동차 등 구입 시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야 합니다. 적정한 점수를 유지하려면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모든 청구된 금액들을 만기일 안에 지불하여야 한다고 알려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낮은 크레딧 점수를 보유 하게 되고 이는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을 할 때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고 하기 바랍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위의 사안들을 시작하는 나이까지 포함해서 거론하였습니다. 우리아이는 다 커버려서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하지 말고 (it’s never too late!) 위의 구체적인 토픽들을 주지하고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바랍니다. 이래저래 아이들의 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됨은 필연으로 보입니다.

박운서 CPA    (214)-366-3413    SWC Business Services, Inc.    2560 Royal Ln., #217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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