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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10-28 01:02
퇴직연금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7  
퇴직연금

박운서 CPA

지난 주말 바다건너 고국에서는 사상처음으로 정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CJ 그룹의 주관 하에 제주도에 위치한 나인브리지 골프장에서 “CJ컵”으로 거행되었다. 요사이 남자 프로 골퍼 중에 상금액이 가장 많은 영건 저스틴 토마스가 첫 대회 우승컵을 들여 올렸다. 삼성그룹의 창시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장 손자로 세간에 더 알려진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최한 대회였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선 CJ가 이 대회 개최를 위해 향후 10년동안 매년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한다. 실로 큰 금액임에는 이견이 없으나 CJ 는 고심 끝에 결정한 글로벌 마케팅 툴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는 여자선수들에 비해 한국 남자 선수들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초라한 것이 현실이다. 아무쪼록 거대한 예산을 들여 이루어지는 행사에 한국 남자 골퍼들의 입지가 더욱더 굳건해 지는 계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컬럼은 소셜 시큐리티 베네핏 중에서도 퇴직 연금에 관하여 그 동안 자주 접한 질문에 관하여 논해 보겠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약 4천2백만 퇴직자가 소셜 시큐리티 퇴직 연금 수혜자이다. 수혜자중 62%에 해당하는 퇴직자가 퇴직 연금이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 한다고 한다. 약 1/3의 수혜자는 퇴직 연금이 그들 전체 소득의 90%-100%를 차지 한다니 퇴직 연금의 중요성을 간과 할 수 없어 보인다. 퇴직 연금은 크게 퇴직 전까지 근무 경력, 급여 금액, 혜택을 받는 시작 시기, 그리고 생년월일까지 4가지 요소로 월 수령액이 결정된다.
만기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 FRA)은 생년월일에 따라 다르다. 현재 기준으로 1937년 이전 출생이면 65세이고, 1960년 이후 출생이면 67세이다. 연금 혜택은 62세부터 받을 수 있으나 만기은퇴연령 보다 적은 나이에 받게 되면 일정 금액이 삭감된 월 수령액을 받게 된다. 퇴직자들은 보통의 경우 만기은퇴연령을 채워서 연금 수령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퇴직 전까지의 근무 경력과 급여액은 서로 연계되어있다. 연금 수령액 계산시에는 그 동안의 급여 금액 중에서 상위 35년치를 산정한다. 그러므로 연금 수령을 최대화 하려면 적어도 35년은 일해야 한다.
언급한대로 접하는 질문 중에 많은 수는 과연 언제부터 퇴직 연금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이다. 물론 정답은 없다. 왜냐하면 각 개인마다 천차만별의 개인적인 이슈와 재정 상태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렇다. 간략하나마 3개의 연령그룹으로 연금 수령 시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정리해 보겠다.

연금수령 (62-64세사이)
만약 건강에 이상 징조가 있으면 조기 수령이 바람직하다. 미질병센타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의 평균 수명은 78.8세로 되어있다. 만약에 평균수명을 넘기지 못하고 78세 이전에 사망한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62세부터 수령이 바람직하다. 퇴직 이후에 별다른 소득이 없는 퇴직자도 여기에 해당한다. 한가지 주지 할 것은 “멀리건”룰이 있어서 소득 등에 변동 상황이 생기면 연금 수령을 이후로 미룰 수 있다. 물론 첫 수령 후 12개월안에 결정 해야 하고 그 동안 수령한 연금은 환불 하여야 한다. 부부 중에 한쪽 배우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득을 보고 했다면, 적은 소득을 보고한 배우자가 먼저 연금을 수령하여서 추후 부부 합산 수령액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연금수령 (65-67세사이, 만기은퇴연령)
평소에 건강에 별 이상이 없으면 해당되고, 만기은퇴연령으로 가장 보편적인 연금수령 시작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저축이나 그 밖의 사설 연금이 일정금액 소유한 퇴직자에게 해당된다.

연금수령 (68-70세사이)
건강만큼은 무엇보다 자신이 있다면 연금수령을 되도록 늦추어서 수령하면 좋다. 만약 80세 이후까지 생존을 가정하면 62세 연금 수령 시작 보다 80세 연금 수령 시작이 유리함을 들 수 있다. 평소에 잘못 알고 있는 상식으로, 만약 노후를 위한 저축이 부족하면 연금 수령을 되도록 빨리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 지면서 80세 혹은 90세를 넘기게 되면 월 수령액 차이가 크게 작용 할 수 있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면 되도록 퇴직 이후에도 일정기간 급여 지급이 가능한 일터를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하여서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게 되면 절대 연금 수령액을 최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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