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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7-12-16 02:09
연말 세금계획 (Year-End Tax Planning)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9,979  
연말 세금계획 (Year-End Tax Planning)

황도기 공인회계사

2017년도 이제 보름밖에 님지 않았다. 지금이야 말로 2017년도 소득세를 한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취해야 할 방안들을 모색하여야 할 때이다. 남은 기간 동안 무엇보다도 비지니스의 수익 관리나 손실이 난 투자 자산 처분 등 소득 조정 작업이 요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 공약으로 현재의 최저 10%, 최고 39.5%인 7단계 누진 세율을 12%, 25%, 33%로  3단계로 단순화하며, 소득세율을 인하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의 공약에 따라 공화당은 세법 개혁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하원은 하원 안을 통과시켜 놓고 있고 또한 상원은 상원 안을 상원에서 통과시켜 놓은 상태이다. 하원과 상원의 절충과정을 거쳐 연내에 단일 법안이 통과될 지는 지금으로서는 미지수이다.
조만간 세법 개정안이 통과된다고 하여도 이는 2018년부터 적용될 것이다. 따라서, 2017년 소득 세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득 구간별로 10%, 15%, 25%, 28%, 33%, 35%, 그리고 39.5%의 누진 세율이 적용된다. 트럼프의 공약대로 공화당의 세제개혁 안이 금명간 의화를 통과한다면 필히 소득세율은  인하될 것이며, 이를 기정사실화 할 경우 올 연말 세금 계획의 가장 큰 틀은 무엇보다도 세율이 낮아질 것으로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으로 금년에 이루어질 소득을가능한 미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소득세란 일년 동안 번 총 소득에서 세법상 허용된 공제 금액을 빼고 난 금액, 즉 과세 소득(Taxable Income)에 대해 상기 세율을 곱하여 계산된다. 일반적으로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이란 소득을 줄이고, 반면에 공제 금액은 최대한 늘여 과세 소득을 적게 하며 , 또한 세금 환급 항목(Tax Credits)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절세의 기본 원칙이다. 
비지니스의 소득은 사업주에게 귀속되어 개인 소득세 보고에 포함된다.  따라서 연말에 주문받는 것은 Invoice 발급을 내년 초로 이월시켜 내년의 소득에 포함되게 하여 금년도 소득에서 제외되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반면에 물건 구매는 금년말 전에 구매를 하여 금년 원가에 포함시켜 매출 이익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재산세나 Utility Bills 등을 금년 내에 지불하는 등 내년 초에 나갈 비용 지출 항목을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금년도 영업 이익을 줄여 사업 소득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사업 소득이 없는 개인의 경우  소득 자체를 줄이는 방법은 없다.  단, IRA를 불입함으로써 IRA 불입 금액만큼 소득에서 제외시켜 조정후 소득(AGI)을 줄이는 방안이 있다. 따라서, 세법 상 허용되는 공제 금액(Deduction)을 늘이는 방법이 주요 절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제에는 기본적으로 표준 공제(Standard Deduction)와 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tions) 가 있으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표준 공제와 항목별 공제 중 선택할 수 있다. 표준 공제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제로 2017년도에 싱글일 경우 $6,350, 부부 공동일 경우 $12,700이다. 반면에 모게지 이자, 재산세, 교회 헌금, 일정 한도 이상의 의료비 , 기타 공제 등을 나열하여 공제 금액을 결정하는 방법이 항목별 공제이다. 이러한 항목별 공제 금액 총액이 그리 크지 않을 경우 당연히 표준 공제 금액 방법을 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항목별 공제 금액 총액이 표준 공제 금액보다 클 경우 항목별 공제 금액을 선택하여, 항목별 공제 금액을 증대시키는 것이 개인의 절세 방안의 하나가 된다.

따라서, 재산세는 납부기한이 내년 1월 31일까지이지만 금년 내 납부하여 금년에 공제 혜택을 받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 지출된 공제 항목에 대해 공제 기회를 놓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지금이야 말로 공제 대상이 되는 지출 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의료비의 경우 의료비 전부가 공제되는 것이 아니고, 조정후 소득(AGI)의 10%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의료비 총액이 10%에 근접할 경우 금년 안에 안경을 구입한다거나, 치과나 Doctor 진료를 서두러 받아 지금까지 지출된 의료비를 전혀 공제받지 못하기 보다는 얼마라도 공제받는 편이 낫다.

공제 항목을 취합하는 데 있어서  2017년과 2018년에 적용될 전체적인 세율(Tax Brackets)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내년에 형편이 좋아져 내년 소득이 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내년으로 공제 금액을 미루는 것이 더 많은 절세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공화당의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내년의 세율이 내려갈 것을 기정 사실화 할 경우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금년에 공제금액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 절세의 한 방안이 될 것이다.
S Corp의 Owner인 경우, 그 동안 2017년 소득세 예납(1040 Estimated Tax)을 제 때 충분히 하지 않아 페날티가 우려된다면, 연말에 마지막 Pay Check을 끊을 때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부족된 예납 금액 만큼 Federal Withholding 금액을 높임으로써 예납금액을 충족시켜 만약의 페날티를 면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고려할 세금 계획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다. 절세를 위한 세금 계획은 말처럼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연말에 절세를 위해 빼고 더하기 보다는 연중 계획으로서의 각자 처한 상황에 맞는 세무 계획과 전략을 세우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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