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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칼럼
 
작성일 : 18-05-19 02:13
창업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3,982  

창업

박운서 CPA / (214)-366-3413 / SWC Business Services, Inc. / 2625 Old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바다건너 한반도는 요사이 온 세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주 김계관 외무상의 담화를 인용해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면 미북 회담을 재 고려 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지난주 예정 되었던 남북 고위급 회담도 한미 연합 훈련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취소 되었다. 아무래도 북한이 주도권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고 이는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압박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우리 모두의 염원인 한반도 통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금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부디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지 싶다.

이번 칼럼에서는 요사이 접하는 질문들 중 하나인 비즈니스 창업에 관하여 논하려 한다. 보통의 경우 스몰 비즈니스는 직원이 20명 이하인 사업체를 지칭한다. 과연 이런 규모의 사업체로 시작하면 생존율이 얼마나 될까?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소규모 사업체의 대략 40%가 이익 창출에 성공하고 그 중에서 대략 37% 정도가 4년이상을 지탱하며 비즈니스를 지속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첫 해에 비즈니스를 정리하는 비율이 50%를 상회한다. 물론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불충분한 초기 사업자금 때문이라고 한다.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면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이때에 충분하지 못한 현금 흐름은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사업을 시작하는가도 사업 성패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분명 어떤 사업은 다른 종류의 사업보다 성공 확률이 높을 수 있다.
근래에 나온 자료에 따르면 의류 소매점은 시작 후 5년안에 80% 에 가까운 사업체가 문을 닫게 된다고 한다. 높은 경상비 지출이 주된 원인이며 그에 필요한 인벤토리 구매, 렌트비, 그리고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경영의 미숙함, 광고나 홍보의 부재, 그리고 주변의 치열한 경쟁도 비즈니스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요인이다. 의류 소매점에 이어, 일반적인 음식점 비즈니스 생존율이 저조하다고 한다. 미국 요식업 협회 (American Restaurant Association)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려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60%에 가까운 음식점이 처음 4년안에 문을 닫게 된다고 한다. 해당 협회 제공 자료에 의하여 레스토랑 수입금의 2/3 가량을 재료비와 인건비에 충당해서는 결코 수익을 보존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비즈니스도 경영미숙, 적절한 광고/홍보 부재, 그리고 주변 경쟁 등이 비즈니스의 성패에 일조한다.
만약에 비즈니스의 성공을 원하면 서비스업 이나 교육 혹은 건강 관련 비즈니스 등을 염두에 두기를 추천한다. 위의 비즈니스들은 시작 후 4년까지의 생존율이 60%를 상회한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비즈니스를 준비하든지 그에 따른 리스크는 항상 존재한다. 물론 해당 사업에 경험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 직접 처음부터 모든 준비를 해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기존 사업체를 인수해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기 투자의 부담은 따르지만 어느 정도 검증된 사업체를 인수하여 비즈니스의 기회를 삼는 것이 안전해 보이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기존의 사업체 인수 시에 유의할 몇 가지 사항을 주지하기 바란다. 우선 기존 사업체에서 일해 온 직원들이 사업체의 새로운 오너에게 어떤 역할을 할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기존의 직원들은 당혹감과 비즈니스의 향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새로운 오너를 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종류에 따라 직원 중에는 해당 비즈니스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나아가 그 주변에 동종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비즈니스 인수 계약 전에 해당 직원과의 새로운 고용계약서에 Non-solicitation Agreement 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도록 권하고 싶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으나 추후에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리테일 소매업은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기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업종에 따라서 한 고객이 해당 비즈니스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전체 고객 리스트 100개 중에서 한 고객이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한다면 이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적어도 지난 해의 해당 비즈니스 매출 기여도 상위 5위에 속하는 고객들은 충분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듀딜리전스 (Due Diligence)를 이행하고 사업체 인수 계약에 임하여야 한다.
위에 거론한 사항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영업과 마케팅에 주력하기를 당부한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시작 시의 당연한 사항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는 더욱 절실하다. 비즈니스의 인수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고객을 전달 받아 이를 토대로 사업을 영위,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영업력은 리테일 소매점, 혹은 소수의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종 등을 불문하고, 모든 비즈니스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영역이다. 사업 초반에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력을 발휘해 나가는 것은 그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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