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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4 01:25
장부정리(Bookkeeping)의 기본
 글쓴이 : 코리안저널
조회 : 2,057  

장부정리(Bookkeeping)의 기본

황도기 공인회계사
(214) 351-1757 / 2639 Walnut Hill Ln., #101, Dallas, TX 75229

비지니스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시장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기여를 담당한다. 이러한 사회적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비지니스의 첫 번째 목적은 당연히 이익 창출에 있다. 비지니스가 적정 이윤을 창출해야만 사회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고용 창출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업체가 적정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비지니스의 거래 내역에 대한 관리 즉 장부정리(Bookkeeping) 가 필요하다. 비지니스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운영하고 있는 비지니스가 현재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 지의 수익성이나 현재의 자금 사정(Cash Flow) 등 사업체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비지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여러 가지 지출이 있다. 이를 크게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기계나 설비 등 자산(Assets)을 구입하는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se)이 있고,  고객에게 팔 상품에 대한 원재료나 제품 구입 등 원가 지출(Cost of Goods sold), 그리고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기타 일반 경비 등 경비 지출(Operating Expense)이 있다. 이러한 지출에 대해 회계 계정 항목에 맞게 구분 분류하여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바로 장부정리(Bookkeeping)이라 할 수 있다. 회계 상 원가나 비용으로 인식되는 시점은 지출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르다. 

자본적 지출(Capital Expenses)
자본적 지출이란 구입 후 바로 소모되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울 취득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말한다. 예를 들어, 건물, 기계나 장비(Machinery & Equipment), 책상, 테이블, 의자 등 가구(Furniture), 설치물(Fixtures), 리모델링과 같은 공사비(Leasehold Improvement) 등에 해당하는 지출이 여기에 속한다,  이러한 자본적 지출은 회계 상 자산(Assets)으로 분류되며, 지출된 당해 년도에 바로 비용 공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 해당 물건에 대해 세법 상 정해진 내용 연수(Useful Life)에 따라 균등하게 비용을 상각한다. 즉 상업용 건물은 39년, 비지니스를 위한 내부 공사비는 15년, 가구나 기계 장비의 경우 종류에 따라 5년 또는 7년에 걸쳐 균등하게 경비 처리하는 감가 상각(Depreciation)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자산의 잔존가치(Remaining Value)를 줄여줌으로써 비용을 공제하게 된다.

매출 원가(Cost of Goods sold)
매출 원가란 매출, 즉 판매하는 상품의 원가에 해당하는 지출을 말한다. 소매업의 경우 도매상이나 공장에서 사온 제품의 구입가가 이에 해당되며, 운송이나 관세 등 관련 부대 비용도 포함된다.  원가에 해당하는 제품, 물건 구입에 대한 지출은 구입하여 해당 물건이 반입됨과 동시에 원칙적으로 재고 자산(Inventory)으로 분류되어 비용이 아닌 자산(Assets) 항목에 일단 포함된다. 추후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가 이루어지면 그 때에 판매 원가로 계상되어 공제되어 대금 지불 시점과 원가로 공제되는 시점 간에 일시적 갭이 있게 된다. 따라서 연말까지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재고에 대해서는 대금은 지출되었지만 아직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원가로 공제되지 않고 재고 자산으로 남아 다음 해로 이월된다.

비용(Expenses)
비용이란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일반적인 운영경비(Operating Expenses)로서 매출 원가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필요 경비이다. 즉 임대료, 인건비, 광고비, 전기 전화 요금, 유지 보수비, 사무용품, 보험료, 제세 공과금, 차량 유지비, 출장비, 접대비 등 비지니스와 관련한 일반 경비가 모두 해당된다. 운송비의 경우 내가 구입한 물건에 대한 운송비(Inbound Freight)는 매출 원가에 포함되며, 반면에 고객에게 보내는 운송비(Outbound Freight)는 비용에 포함된다. 이러한 비용 항목은 지출 즉시 바로 비용공제가 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원가(Cost)는 판매 시점에 원가 처리되지만 비용(Expenses)은 지출 시점에 바로 비용 공제가 되는 점에 있어 회계 상 인식 시점에 서로 차이가 있다.
이러한 비지니스의 거래 내역에 대한 일연의 기록관리인 장부정리는 비지니스 운영에 있어서 하면 좋고 안해도 그만인 선택 사항(Optional)이 아니다. 장부정리를 통하여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와 손익 계산서(Income Statement) 등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가 결과적 산물로서 작성되어 비지니스의 수익성과 재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감사(Audit)에 대비하여 모든 비지니스가 일연의 회계 기록과 관련 서류를 유지 보관하도록 IRS나 State  Sales Tax 감사기관에서는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장부정리를 잘 함으로써 만약의 감사에 대해서도 잘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비지니스가 영업 거래 내역에 대한 정확한 기록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수입(Revenue)을 잃게 되거나, 또는 반대로 비용 공제를 놓치게  되어 실제보다 수익이 많이 난 것으로 되어 소득세를 억울하게 많이 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아울러 사업을 비능률적으로 운영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 또한 짙다. 또한 거래 내역에 대한 기록 관리 뿐만이 아니라 관련 Invoice나 영수증, Payment Bills도 최소 3년간은 잘 보관하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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